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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문화공공데이터 활용 부가가치 창출 사례 발굴
  • 김은미
  • 등록 2021-10-19 10: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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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 `문화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 등 온라인 개최
  • 총 160건 접수, 심사 통해 우수 활용사례 14건 선정 및 시상

문화공공데이터 및 메타버스 컨퍼런스 홍보물 (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정보원(이하 문정원)과 함께 20일 `제9회 문화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과 `문화공공데이터 및 메타버스 콘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문화공공데이터`는 문체부와 소속기관, 산하 공공기관이 개방·공급하는 문화예술, 문화유산, 문화산업 콘텐츠, 도서, 한글, 한류, 관광, 체육 등 문화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뜻한다.

 

지난 6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열린 경진대회에 ▲제품·서비스 부문 48건, ▲아이디어 부문 112건 등 문화공공데이터 활용사례 총 160건이 접수된 가운데 문체부는 심사를 통해 우수 활용사례 14건을 선정해 시상한다. 특히, 올해에는 특별상 총 6개를 새롭게 신설해 수여할 방침이다.

 

`제품 및 서비스` 부문에서는 `웰로`팀이 대상을 받는다. 이들은 사용자 정보를 입력하면 사용자에게 부합하는 정부 정책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제안했다.

 

최우수상은 문화재를 3차원 실감 콘텐츠로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안한 `쓰리디뱅크(3DBANK)`팀이 수상한다. 우수상은 ▲사용자 맞춤형 스마트 스포츠 시설과 강좌를 예약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안한 `필드쉐어`팀과 ▲확장 가상 세계를 활용한 교육 플랫폼을 제안한 `마블러스`팀이 선정됐다.

 

이 밖에 휠체어 사용자들도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문화예술·관광시설을 알려주는 플랫폼을 제안한 `이동의 자유`팀 등 3팀이 특별상을 받는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독립출판에 따른 업무를 통합적으로 관리해주는 업무개선 유통 플랫폼을 제안한 `트롤리`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사용자 맞춤형 문학 여행지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제안한 `문워크`팀이 받는다. 최종 14개 수상팀에는 문체부 장관상을 비롯한 상장과 함께 상금 총 3250만원이 수여된다.

 

아울러 문화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상작 `웰로`팀은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 본선을 통과한 자격을 얻어 왕중왕전에 진출, 대통령상을 두고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문화공공데이터 개방 우수기관`으로는 ▲대상에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최우수상에 한국언론진흥재단 ▲우수상에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립중앙박물관 ▲장려상에 한국정책방송원, 국립중앙도서관 등 총 6개 기관이 선정됐다.

 

한편, 시상식 이후 `문화, 디지털 전환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문화공공데이터 및 메타버스 콘퍼런스`가 이어진다.

 

콘퍼런스에서는 성균관대학교 김범준 교수, 대학내일 홍성우 미디어센터장, 엑스와이제트(XYZ)벤처파트너스 하용호 대표이사가 `데이터로 바라보는 문화`, `코로나 이후 가상현실에서 성장한 세대`, `문화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등에 대해 강연한다. 수상팀과 특별강연자가 함께하는 공개간담회도 이어진다.

 

시상식과 학술대회에 참석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19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 분야 공공데이터의 개방 및 활용 우수사례를 더욱 많은 국민들에게 알려 문화공공데이터에 대한 인식을 높일 계획"이라며 "또한 문화공공데이터 활용성과 접근성을 개선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토대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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