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체부, `목포제일여자고등학교` 등 최우수 도서관 선정
  • 김은미
  • 등록 2021-10-13 16:41:09

기사수정
  • 대통령 표창 2개관, 국무총리 표창 5개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 6개관 등
  • 서울 논현도서관, 대구광역시립북부도서관,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등 표창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21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결과, 53개관을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하고 13일 오후 2시,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정부포상 등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3개관을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하고 13일 오후 2시,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정부포상 등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 중 서울 은평구립도서관과 전남의 목포제일여자고등학교는 최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이번 시상식은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수상자만 참석하는 간소한 행사로 진행한다. 특히 `메타도서관-새로운 세상과의 연결`을 주제로 열리는 제58회 전국도서관대회 개회식과 연계해 개최해, 확장 가상세계 공간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중계한다.

 

올해 수상 대상은 ▲대통령 표창 2개관, ▲국무총리 표창 5개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 6개관, ▲문체부 장관 표창 33개관,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장 특별상 7개관 등, 총 53개관이다. 수상 도서관들에는 표창장과 상금, 우수도서관 현판을 수여한다.

 

대통령 표창 수상기관인 ▲은평구립도서관은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에 맞춰 맞춤형 온라인책 추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장애인을 위한 도서관 기반시설을 개선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해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했다. ▲목포제일여자고등학교는 `독서마라톤`, `융합독서 에세이 프로그램` 등 학생들의 사고와 인식을 확장하는 다양한 도서관 활용 수업을 운영해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독서교육을 활성화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공공도서관에서는 서울 논현도서관, 대구광역시립북부도서관,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서울특별시교육청서대문도서관 등 4개관이, ▲병영도서관에서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가 받는다.

 

문체부는 도서관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 도서관의 균형 잡힌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2008년부터 전국 도서관 운영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공공·학교·병영·교도소·전문도서관 등 5개 분야에서 2242개관이 평가에 참여했는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이용자 서비스를 계속 이어간 도서관의 우수사례들이 돋보였다.

 

문체부는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함께 도서관 운영평가가 변화된 환경에서 도서관 서비스 향상을 이끌어 가는 실질적 지표가 될 수 있도록 평가지표를 개선하고 2022년부터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문체부 황희 장관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도서관이 국민들의 마음의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잘 운영해 주신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수상자분들께 축하 인사를 드린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로 올해 말에는 `코로나 일상` 정책이 시행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도서관이 국민 일상의 지식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전교조, 교육부와 수능 업무 간소화를 위한 협의 진행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교사들의 업무를 지나치게 가중시켜 왔던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와 납부 방식의 온라인화 등 업무 간소화에 나선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교사들의 업무를 지나치게 가중시켜 왔던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와 납부 방식의 온라인화 등 업무 간소화에 나선다. 아울러 수능시험이 국가 사무를
  2. 충남교육청, 학생 마음 돌보기 위해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진행 충남교육청은 올해 건강한 가정과 학생 정서 안정을 위해서 학부모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충남도 내 권역별로 총 4차례 학부모 교육을 진행한다. 오승주 박사의 강의 19일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도내 학부모 70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및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학부모 연수의 첫 번째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
  3. 대전시, 봄 맞이 사랑의 헌혈 운동 전개 대전시는 19일 시청사 북문 앞에서 공무원 및 시민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친다.  헌혈 부스 이번 행사는 봄철 나들이 및 가정의 달을 맞아 헌혈 참여자 수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하여 마련됐으며, 대전시청 북문 1층 입구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헌혈은 ...
  4. 박경귀 아산시장, 충무공 후손들과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친수식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79주년을 9일 앞둔 19일, 아산시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이순신 장군 동상 친수식을 거행했다. 박경귀 아산시장, 충무공 후손들과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친수식이날 친수식에는 박경귀 아산시장과 이종학 덕수이씨 충무공파 종친회장 등이 참석했다. 친수식은 충무공 탄신일을 기념하기 위해 이순
  5. 서울관광재단, 서울다누림버스·여행용 보조기기 대여 서비스 운영 개시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관광약자의 편리한 서울 관광을 위해 서울다누림 버스·미니밴 및 여행용 보조기기 대여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서울관광재단은 관광약자의 편리한 서울 관광을 위해 서울다누림 버스 · 미니밴 및 여행용 보조기기 대여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서울다누림 버스와 미니밴, 그리고 여행
  6. 서울시, 시민 1천만이 이용하는 한강수상시대 연다 #. 직장인 A씨는 최근 한강에서 일상을 보낸다. 아침엔 새롭게 생긴 수상오피스로 출근한다. 탁 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일을 하니 업무 능률도 올라가고 스트레스도 풀려 출근길이 즐겁다. 퇴근길에는 한강 뷰를 감상하며 여러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수상푸드존에서 먹을 계획이다. 주말에는 서울로 놀러 오는 친구와 함께 여의도 수상
  7. 시흥시, 노을이 머무는 시간까지 `오아시스` 연장 운영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낙조를 감상하러 오이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일몰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4월 26일부터 8월 말까지 오아시스 개방 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후 9월부터는 일몰 시각에 맞춰 개방 시간이 변경될 전망이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낙조를 감상하러 오이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