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체부, 시각장애인 희망 도서 3일 내 `음성 도서`로 받는다
  • 강재순
  • 등록 2021-10-05 10:38:47

기사수정
  • 2021년도 제2차 적극행정 우수사례 및 우수공무원 발표
  • 장애인 디지털정보 격차 방지, 문체부·국토부 합동 예술인 주공복합 조성 등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올해의 제2차 적극행정 우수사례 3건을 선정해 5일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의 제2차 적극행정 우수사례 3건을 발표했다.

우수사례는 ▲장애인의 디지털정보 격차 방지 ▲문체부·국토교통부 합동 예술인 주공복합 조성 ▲세계관광기구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열린관광지 사업 등 3건이다.

 

해당 업무를 추진한 직원 4명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다. 이들에게는 문체부장관 표창 및 성과급 최고등급과 포상휴가 등이 부여된다.

 

문체부는 장애인의 디지털정보 격차 방지 행정 사례에 대해 "코로나19 시대에 장애인이 차별 없이 디지털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대체자료 제작을 확대하고, 관련 업무 개선과 전자책 접근성 국가표준화 등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장애인들이 신청한 책을 점자, 음성, 수어 등을 활용한 대체자료로 제작해 홈페이지와 국가대체자료공유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장애학생들의 온라인수업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초·중등 교과서에 수록된 참고도서를 온라인 형태 대체자료로 제작해 제공하고 시각장애인이 원하는 책을 3일 내에 디지털음성도서로 받아볼 수 있도록 올해 7월 1일부터 `3일 드림`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국립장애인도서관의 적극적인 서비스와 제도 개선 이후, 전년 대비 대체자료 제작신청 현황이 127% 증가하고, 신규회원 가입도 84%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문체부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예술인들을 위한 주택·공연장 복합시설을 조성한 바있다. 이 사업은 예술인 복지를 높이고 부처 협업의 모범사례로서 의미가 크다.

 

끝으로 올해 세계관광기구(UNWTO)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열린관광지` 사업은 관광지 내에서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임산부 등 이동이 취약한 계층의 불편을 해소해 전 국민의 관광 활동 여건을 편리하게 만드는 사업이다. 2015년부터 시작해 2021년까지 72개소를 조성했고, 현재 20개소는 조성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힘든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도 적극행정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문체부 내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지속 발굴하고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 시민 1천만이 이용하는 한강수상시대 연다 #. 직장인 A씨는 최근 한강에서 일상을 보낸다. 아침엔 새롭게 생긴 수상오피스로 출근한다. 탁 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일을 하니 업무 능률도 올라가고 스트레스도 풀려 출근길이 즐겁다. 퇴근길에는 한강 뷰를 감상하며 여러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수상푸드존에서 먹을 계획이다. 주말에는 서울로 놀러 오는 친구와 함께 여의도 수상
  2. 시흥시, 노을이 머무는 시간까지 `오아시스` 연장 운영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낙조를 감상하러 오이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일몰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4월 26일부터 8월 말까지 오아시스 개방 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후 9월부터는 일몰 시각에 맞춰 개방 시간이 변경될 전망이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낙조를 감상하러 오이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
  3. 인천 동구, 노후·위험 간판 무상 철거 나서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5월 7일부터 6월 5일까지 광고주와 건물주의 신청을 받아 노후·위험 간판 무상 철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5월 7일부터 6월 5일까지 광고주와 건물주의 신청을 받아 노후·위험 간판 무상 철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
  4. 김영록 전남도지사, 유럽 첫 관광설명회서 전남 맛·멋·흥 소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25일(현지 시간) 사상 처음으로 유럽에서 개최한 전남 유럽 관광설명회에 참석해 세계관광문화대전 등 전남 맛·멋·흥의 매력을 현지 여행업계 등에 소개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25일(현지 시간) 사상 처음으로 유럽에서 개최한 전남 유럽 관광설명회에 참석해 세계관광문화대전 등 전남
  5. 대구시, 공공기관 안전관리 최고 등급 달성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지난 25일(목)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결과`에서 종합 2등급을 획득,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지난 25일(목)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결과`
  6. 완주군, 전국 근대5종대회 잇따라 유치 지역경제 특수 근대5종 실업팀을 창단한 완주군이 전국 근대5종 대회 유치에 잇따라 성공했다. 26일 완주군은 제26회 한국학생연맹회장배 대회와 제11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근대5종 전국대회가 완주군에서 연이어 개최된다고 밝혔다.26일 완주군은 제26회 한국학생연맹회장배 대회와 제11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근대5종 전국대회가 완주군에서 연이어
  7. 안산시, 5월 대규모 행사 앞두고 위험 요소 사전 차단 주력 안산시가 `가정의 달` 5월에 개최하는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앞두고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3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오는 5월 개최하는 대규모 행사 대비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개최했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