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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연구원, `노동자 위한 건강보호 국제회의` 개최
  • 김은미
  • 등록 2021-09-14 15: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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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제8차 아시아 산업안전보건연구원 협의체 정례회의` 온라인 개최
  • 정례회의 통해 국제적 산업안전보건 현안 사항 및 문제점 해결 방법 공유

코로나 이후 시대의 안전보건연구 방향을 논의하고 국가 간 공동연구를 추진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하 연구원)은 14일 11시부터 `제8차 아시아 산업안전보건연구원 협의체(AOSHRI 2021) 정례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산업안전보건 도전과제`로, 김은아 연구원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4차 산업혁명과 산업안전보건 등에 관한 대만, 태국 등의 공동연구 성과, 세계적 연구동향·우수연구 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정례회의를 통해 국제적 산업안전보건 현안 사항과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법을 공유하고, 신규 공동 연구과제를 발굴할 방침이다.


한편, AOSHRI 정례회의는 2004년 발족 이후 2년마다 개최되는 행사로 일본(JNIOSH), 싱가포르(WSHI), 말레이시아(NIOSH Malaysia) 등 아시아 14개 국가의 산업안전보건 관련 연구원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11일부터 15일까지 AOSHRI 정례회의 개최 전.후로 전 세계 60개국 1500여명의 산업보건분야 글로벌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12차 국제산업위생학회(IOHA 2021)`가 최초로 국내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학회 주제는 `산업보건 개발의 격차를 해소하고 새로운 지평을 열다`로 뉴노멀 시대의 산업보건 이슈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특히 15일 오후 7시 30분부터 안전보건공단 박두용 이사장이 직접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산업보건은 새로운 도전을 어떻게 수용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해당 학회는 한국산업보건학회에서 주관하고 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후원해 개최됐으며, 학술대회 다시보기(VOD)는 IOHA 2021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24시간 제공한다.

김은아 연구원장은 "전 세계가 코로나19를 경험하며, 사업장에서의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 생명 보호가 중요한 과제로 부각됐다"며 "이번 AOSHRI 정례회의 및 국제산업위생학회를 통해 노동자 보호를 위한 새로운 연구 방향성을 제시하고 공동연구 추진을 구체화하는 등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IOHA 2021 개최 개요 및 프로그램 포스터 (이미지=안전보건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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