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토부, `공공택지 사전청약` 등 4건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 강재순
  • 등록 2021-09-10 12:38:36

기사수정
  • 공공분양주택 4300가구 1차 사전청약 시행, 하반기 2만 8000가구 사전청약 실시 예정
  • 교통사고 위험지역 구간과속 단속카메라 설치, 물류인프라 확충 추진 등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9일 열린 제35차 차관회의에서 국민안전과 민생안정을 위한 2021년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공공택지 사전청약 등 4건을 선정해 발표했다.


3기 신도시 사전청약 홍보 리플릿 (이미지=국토교통부)정부는 본 청약 1~2년 전 사전청약을 시행해 무주택 실수요자의 청약대기 수요를 해소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3기 신도시 인천계양 등 공공분양주택 4300가구에 대해 1차 사전청약을 시행했고 하반기에 2만 8000가구의 사전청약을 실시한다. 내년 사전청약 물량은 3만 가구가 예정돼 있다.

또한, 공공택지 내 민간분양 8만 7000가구와 2·4 공급대책 사업 1만 4000가구에도 사전청약을 확대해 2024년 상반기까지 총 10만 1000가구 사전청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1차 사전청약 결과, 총 9만 3000명이 신청했고 그 중 공공분양 29.1대 1, 신혼희망타운 13.7대 1 등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교통사고 위험지역 구간과속 단속카메라 선제적 설치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한 물류인프라 확충 추진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의사결정 지원시스템 개발 등이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국토부는 경찰청과 함께 교통사고 다발구간 등을 종합 분석해 설치가 시급한 4개 구간을 선정하고, 해당구간에 과속구간 단속카메라 8대를 9월 중 설치한다.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시 접근성이 우수한 고속도로 IC 근처 공터 등 유휴부지에 물류인프라를 확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민간투자방식으로 `기흥IC 물류시설 구축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우선 추진하고,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국토부는 기존 건축물의 정보를 입력하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개선 효과와 적용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지원시스템을 올해 상반기 완성해 운영 중이다.

지자체는 이 시스템을 통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 여부와 사업방식 등을 즉시 결정할 수 있게 됐다.

황성규 국토부 제2차관은 "코로나19,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경제·사회환경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규정에 얽매이지 않는 과감한 혁신과 적극적인 행정노력이 중요하다"며 "체감도 높은 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소기의 성과를 조기에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아이 키우기 좋은 김포시, 경기도 최초 `아이발달지원센터` 6월 개소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영유아의 발달 상태 조기 진단부터 상담과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아이발달지원센터`는 2023년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개소해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2. 연수구, 여름철 오존 발생 저감 특별대책 시행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 · 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3. 서울시 ‘아이돌봄비’ 지원 2년…2세아 8명 중 1명 신청, 조부모가 95.8% 차지 서울시가 지난 2023년 9월부터 시행 중인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이 시행 2주년을 맞아, 영유아 양육가정과 조부모 양측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5월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24~36개월) 중 약 8명 중 1명이 이 제도를 신청했으며, 육아 조력자의 95.8%가 조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형 아이돌
  4. 주광덕 남양주시장, AI 기반 카카오 `디지털 허브` 투자유치 성공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카카오 `디지털 허브` 건립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카카오 `디지털 허브...
  5. 전라남도,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OK NOW 함께 예방’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일(목)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에서 주최하고 전남서부·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공동 주관해 마련됐으며, 노인회, 노인복지시설 관계자, 공무원, 경찰 등 5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
  6. "안전한 이동은 일상이자 권리"… 서울시, 고지대에 엘리베이터 설치 박차 서울시가 가파른 경사로와 높은 계단으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고지대 거주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맞춤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동시설 설치가 어려운 사각지대의 노후·불량 계단 또한 정비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관악구 봉천동현재 서울시에는 고령자, 장애인, 임
  7. 서울시, 6월 15일 예정된 대규모 야외행사 전면 취소…기상 악화에 안전 고려 서울시는 6월 15일(일) 개최 예정이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우천 예보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6월 15일(일) 개최 예정이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우천 예보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고 13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