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기부,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 ‘컴업 스타즈’ 72개사 선정
  • 조남호
  • 등록 2021-09-08 17:16:45

기사수정
  • 글로벌 생태계 혁신 주도 스타트업 발굴…스타트업 간 교류, 해외진출 기회 등 제공
  • 국내 56개사, 해외 16개사 선정…해외 기업의 컴업 관심도 높아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2021년 컴업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컴업 행사에 참여할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인 `컴업 스타즈(COMEUP STARS)`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컴업 스타즈`는 글로벌 생태계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스타트업을 발굴 스타트업 간 교류, 글로벌 투자 비즈매칭,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차기 유니콘으로 성장 가능한 `로켓리그`와 잠재력이 뛰어난 `루키리그`로 구분해 7월 6일부터 1개월 동안 모집했다.

 

`로켓리그`는 전문성을 보유하고 넥스트 유니콘으로 성장 가능한 혁신 선두 스타트업 36개사를 한국벤처투자 추천을 통해 선정됐으며 `루키리그`는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누적 투자유치 5억원 미만의 스타트업 36개사를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지난 2주간 2단계 평가와 컴업 조직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혁신 스타트업 72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커다란 변화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컴업 스타즈로 선정된 참가기업의 통계를 살펴보면, 선정된 72개사는 국내 56개사 77.8%, 해외 16개사 22.2%로 해외 기업의 컴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 신청한 36개국 161개사 중에서 7개국 16개사가 선정됐으며 싱가포르가 6개사로 가장 많고, 미국 3개사, 이스라엘·태국이 각 2개사 순이다.

 

업력을 보면 3~5년 창업기업이 28개사 38.9%로 가장 많으며, 1~3년 초기 창업기업 20개사 27.8% 순이고, 평균 업력은 3.4년이다.

 

100억원 이상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즈바이오메딕, 와이낫미디어 등 9개사도 컴업 스타즈로 선정됐으며 평균 투자유치 금액은 47.5억원이다.

 

특히 `루키리그`의 글로벌 이력서 작성 플랫폼 스타트업인 미국 `레지`의 제이콥 자케 대표와 `로켓리그`에 선정된 에듀테크 스타트업인 인도 `태그하이브`의 아가르왈 판카즈 대표는 한국에서 창업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사례다.

 

이번 컴업 스타즈로 최종 선정된 72개사는 컴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컴업 스타즈`는 국내외 투자자 대상으로 컴업 행사기간 중에 기업 소개(IR), 비즈매칭, 부스 전시 등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며, 국내외 벤처캐피탈(VC) 비즈매칭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선배 스타트업과 동료기업 간 네트워킹 기회도 마련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컴업 2021`은 코로나에 대응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오프라인 중심의 온·오프라인 병행한 행사로 11월 17일 부터 19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컴업(COMEUP) 2021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컴업 스타즈` 평가위원장을 맡은 직방의 안성우 대표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컴업 스타즈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며 "이번 컴업을 통해 혁신 스타트업이 넥스트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컴업 스타즈 설명 리플릿 (이미지=중소벤처기업부)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청년센터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주거상담소’ 첫 운영 LH는 8일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전국 청년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 청년 주거정책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 프로그램을 처음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일 서울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
  2. 트랙터 집회에 서울시 “교통혼잡 우려”… 전농 “경찰이 길 가로막아”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농은 경찰이 집회를 방해하고 있다며 이를 헌법적 권리 침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
  3. 국토부 "창원NC파크 재개장, 조속 안전조치 완료 시 가능... 타 구장 점검은 사용제한 의미 아냐" 국토교통부가 창원마산야구장(NC파크) 외벽 부착물 낙하 사고와 관련해 정밀안전진단이 재개장의 필수 조건이 아니며, 다른 프로야구장 점검도 사용 제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외벽 부착물(루버) 낙하 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창원시와 창원시설공...
  4. `57대 1` 경쟁 뚫은 80팀, 한강서 멍때리기 승부 펼친다 서울시는 11일 오후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80팀 128명이 참가하는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열고, 시민투표와 심박수 측정을 통해 가장 ‘잘 멍때리는’ 시민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2024 한강 멍때리기 대회 모습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기’를 경쟁하는 특별한 대회가 오는 주말 ...
  5. 민주당 “국민의힘 후보 교체는 새벽 쿠데타… 내란 본당 자처”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국민의힘이 김문수 후보를 전격 교체한 데 대해 “민주주의를 파괴한 내란 쿠데타”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국민의힘은 더 이상 정당이라 부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지난 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하고 ...
  6. 옹진군 덕적면, 죽노골 해변 해양환경정화 `클린업데이` 실시 옹진군 덕적면(면장 김남우)은 14일, 소야리 죽노골 해변 일대에서 해양환경 정화를 위한 클린업데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옹진군 덕적면(면장 김남우)은 14일, 소야리 죽노골 해변 일대에서 해양환경 정화를 위한 클린업데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정화활동에는 면 직원과 이장단, 일자리 참여자 등 약 40여 명이 함께 참
  7.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6월 개막…"기후위기, 스크린으로 말하다" 환경재단은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오는 6월 5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하며, 기후위기 시대의 환경 감수성을 예술로 풀어내는 탄소중립 실천형 영화제로서의 비전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14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린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