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민주노총·5개 진보정당, 2022 대선 준비 본격화 `공동대응기구` 발족
  • 이성헌
  • 등록 2021-09-07 17:35:32

기사수정
  • "진보진영 단결로 불평등 체제 타파할 것"
  • 실천적 연대 및 후보 단일화 문제 등 논의 시동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과 노동당, 녹색당, 사회변혁노동자당, 정의당, 진보당은 2022년 대선을 앞두고 단결을 도모한다.


민주노총과 노동당, 녹색당, 사회변혁노동자당, 정의당, 진보당은 7일 `2022 대선 공동대응기구 발족 기자회견`을 가졌다.민주노총과 진보정당들은 7일 오전 민주노총에서 `2022 대선 공동대응기구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진영의 단결로 불평등 체제를 타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들은 "양대 기득권 정당은 민중의 삶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는커녕, 오로지 권력 찬탈을 위한 진흙탕 싸움만 하고 있다"며 "대전환기 격변의 시기에 노동자 민중의 삶을 대변하기 위한 대안 세력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진보 정당 간의 단결, 진보 진영의 단결을 도모할 것이며 공동의 노력을 통해 쌓인 신뢰를 바탕으로 낮은 수준의 실천적 연대로부터 높은 수준의 후보 단일화 문제까지 열어놓고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영국 정의당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지긋지긋한 양당 기득권 정치의 파산을 선고하고, 한국사회를 근본에서부터 다시 세우는 대전환을 추진하겠다"며 "땀의 가치가 땅의 가치를 이기는 사회, 기득권과 불평등의 세습이 아니라 더 나은 삶에 대한 희망을 상속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현린 노동당 대표, 김찬휘 녹색당 공동대표, 장혜경 사회변혁노동자당 집행위원장, 윤택근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김재연 진보당 대표, 여영국 정의당 대표가 참석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아이 키우기 좋은 김포시, 경기도 최초 `아이발달지원센터` 6월 개소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영유아의 발달 상태 조기 진단부터 상담과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아이발달지원센터`는 2023년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개소해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2. 연수구, 여름철 오존 발생 저감 특별대책 시행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 · 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3. 주광덕 남양주시장, AI 기반 카카오 `디지털 허브` 투자유치 성공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카카오 `디지털 허브` 건립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카카오 `디지털 허브...
  4. 서울시 ‘아이돌봄비’ 지원 2년…2세아 8명 중 1명 신청, 조부모가 95.8% 차지 서울시가 지난 2023년 9월부터 시행 중인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이 시행 2주년을 맞아, 영유아 양육가정과 조부모 양측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5월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24~36개월) 중 약 8명 중 1명이 이 제도를 신청했으며, 육아 조력자의 95.8%가 조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형 아이돌
  5. 전라남도,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OK NOW 함께 예방’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일(목)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에서 주최하고 전남서부·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공동 주관해 마련됐으며, 노인회, 노인복지시설 관계자, 공무원, 경찰 등 5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
  6. "안전한 이동은 일상이자 권리"… 서울시, 고지대에 엘리베이터 설치 박차 서울시가 가파른 경사로와 높은 계단으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고지대 거주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맞춤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동시설 설치가 어려운 사각지대의 노후·불량 계단 또한 정비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관악구 봉천동현재 서울시에는 고령자, 장애인, 임
  7. 서울시, 6월 15일 예정된 대규모 야외행사 전면 취소…기상 악화에 안전 고려 서울시는 6월 15일(일) 개최 예정이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우천 예보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6월 15일(일) 개최 예정이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우천 예보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고 13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