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기부, `아시아태평양 지속가능발전 사업모델` 공모전 개최
  • 조남호
  • 등록 2021-09-06 08:47:26

기사수정
  • 벤처·스타트업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속가능발전 해답 모색
  • 공모 주제, 아시아태평양 지역 7대 과제 중 `기후변화 대응` 및 `성평등`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이하 ADB)은 벤처·스타트업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속가능발전의 해답을 찾기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속가능발전 사업모델 공모전`을 4개월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작년 9월 ADB와 공동으로 6000만불 규모의 `ADB 벤처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ADB 벤처펀드는 국제기구와 공동으로 조성한 최초의 펀드로 모태펀드가 1000만불, 기재부 e-아시아지식협력기금이 500만불을 출자했다. 본 펀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하는 국내・외 스타트업에 중점 투자하고 있다.

 

중기부는 공동펀드 조성에 그치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해 내기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속가능발전 사업모델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참가 대상은 국내・외 스타트업과 대학생 (예비)창업가이며, 공모 주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7대 과제 중 중점 과제인 기후변화 대응과 성평등으로 선정했다.

 

총 두 차례의 심사를 통해 최종 3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진은 아시아개발은행, 임팩트 분야 벤처캐피탈 등으로 구성,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수한 사업모델을 선별해낼 예정이다.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5개 팀은 보다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기업설명회(IR) 전략 멘토링을 받게 되며, 최종 선정된 3개 팀에는 각각 중기부 장관상, 아시아개발은행벤처스상,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상을 수여하고, 상금은 각각 1000만원, 500만원, 300만원을 받게 된다.

 

또한 최종 선정 팀에는 투자유치를 통해 사업모델을 상용화할 수 있도록 임팩트 분야 국내·외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는 등 투자 연계 후속 지원도 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6일부터 10월 15일까지이며,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받는다. 공모전과 관련된 상세 정보는 해당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심사와 시상식은 올해 연말에 개최 예정인 `ADB 벤처 로드쇼`와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양승욱 중기부 벤처투자과장은 "국제기구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오면서 마련한 귀중한 기회로 ESG, 지속가능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창업가,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지속가능발전 사업모델 공모전 안내 (자료=아시아태평양 지속가능발전 사업모델 공모전 홈페이지)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아이 키우기 좋은 김포시, 경기도 최초 `아이발달지원센터` 6월 개소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영유아의 발달 상태 조기 진단부터 상담과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아이발달지원센터`는 2023년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개소해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2. 연수구, 여름철 오존 발생 저감 특별대책 시행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 · 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3. 주광덕 남양주시장, AI 기반 카카오 `디지털 허브` 투자유치 성공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카카오 `디지털 허브` 건립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카카오 `디지털 허브...
  4. 서울시 ‘아이돌봄비’ 지원 2년…2세아 8명 중 1명 신청, 조부모가 95.8% 차지 서울시가 지난 2023년 9월부터 시행 중인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이 시행 2주년을 맞아, 영유아 양육가정과 조부모 양측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5월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24~36개월) 중 약 8명 중 1명이 이 제도를 신청했으며, 육아 조력자의 95.8%가 조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형 아이돌
  5. 전라남도,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OK NOW 함께 예방’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일(목)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에서 주최하고 전남서부·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공동 주관해 마련됐으며, 노인회, 노인복지시설 관계자, 공무원, 경찰 등 5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
  6. "안전한 이동은 일상이자 권리"… 서울시, 고지대에 엘리베이터 설치 박차 서울시가 가파른 경사로와 높은 계단으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고지대 거주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맞춤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동시설 설치가 어려운 사각지대의 노후·불량 계단 또한 정비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관악구 봉천동현재 서울시에는 고령자, 장애인, 임
  7. 서울시, 6월 15일 예정된 대규모 야외행사 전면 취소…기상 악화에 안전 고려 서울시는 6월 15일(일) 개최 예정이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우천 예보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6월 15일(일) 개최 예정이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우천 예보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고 13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