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태안달래'지리적표시 등록으로 명품 도약!
  • 이종혁 기자
  • 등록 2018-06-05 13:48:34

기사수정
  • 지리적표시권 독점적·배타적 권리 법적 보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태안달래’의 지리적 특성과 품질 우수성을 인정하여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06호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 태안달래


지리적표시 등록제는 역사성·유명성이 있는 지역특산 우수 농수산물 및 농수산가공품에 지리적표시를 지적재산권으로 인정함으로써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소비자보호를 위해 지난 1999년 7월에 도입됐다.


‘태안달래’는 지난 2015년부터'지리적표시등록심의분과위원회'의 심의 4회, 현지조사 1회 및 수정·보완 등 엄정한 심사절차와 2개월간 등록신청공고 기간을 거쳐 최종 등록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태안달래영농조합법인의 회원은 ‘태안달래’에 대해'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라 지리적표시권을 갖게 되며, 배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태안달래’의 우수한 특성은 청정해안 지역이라는 지리적 여건, 황토 토질 등의 영향, 재배농가의 품종보호 노력 등에 따른 것으로, ‘태안달래’는 국내 유일의 해안형 국립공원인 태안해안국립공원이 소재한 청정해안지역의 해풍과 해무 등의 영향으로 맛과 향이 뛰어나며, 태안지역의 황토 토질은 달래의 향·맛·당도 등을 더욱 높이고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을 풍부하게 해주고 있다.


또한, 재배농가들은 태안달래의 종구를 대부분 직접 채종하거나 태안 지역 내의 종구를 구매하여 재배하는 등 태안달래의 특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지리적표시 등록을 통해 태안달래의 농촌융복합산업화 및 지역특산물 명품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군은 국내 유일의 해안형 국립공원이라는 유리한 지역적 여건을 활용하여 태안달래와 관련된 특색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생산·유통·가공·관광 등이 연계된 농촌융복합산업화를 계획하고 있다.


농관원 관계자는 “지리적표시 등록을 계기로 ‘태안달래’의 부가가치가 향상되고, 지역특화산업 발전을 촉진하여 안정적인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 


농관원은 “지속적인 홍보와 철저한 사후관리로 지리적표시품의 인지도 제고 및 소비저변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리적표시 관련 정보는 스마트폰 앱 또는 농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대전교육청,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 운영 내실화 앞장 대전광역시교육청은 5월 31일 IBS(기초과학문화센터)에서 동‧서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제로센터 전담조사관 48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상반기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 운영 내실화 앞장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는 교원이 교육의 본질인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
  2.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돌봄 운영 충남도는 31일 도청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24시간 개별 1:1 지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 공모로 선정한 법인 2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협약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자해나 타해 등 도전적 행동을 수반하는 장애 정도가 극심한 발달장애인으로, 기존 복지서비스를 이용하...
  3. 대전교육청, 대전형 첨단교실을 몽골에 구축하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대전의 교육특색을 반영한 첨단 ICT활용 시범교실(첨단교실)을 교류협력국인 몽골에 구축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대전교육청, 대전형 첨단교실을 몽골에 구축하다!첨단교실 구축은 교육부와 APEC국제교육협력원의 지원사업으로 2022년 대전광역시교육청이 선정되어 2년간의 타당성조사와 실시협의를 통
  4. 자살 유족 심리·정서적 회복 돕는다 충남도는 31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자살 유족의 건강한 애도와 일상생활 회복을 돕기 위한 ‘자살 유족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자살유족 힐링캠프(손 운동)이번 힐링캠프는 도내 자살 유족 및 자살 예방 사업 실무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압화액자 만들기 △통나무 명상 해독체조 △싱잉볼체험 등 총 3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nbs...
  5. 대전교육청 위(Wee)센터, ‘찾아가는 오픈데이’ 개최 대전광역시교육청 위(Wee)센터는 5월 31일 대전노은고등학교에서 또래상담 동아리 학생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 위(Wee)센터, `찾아가는 오픈데이` 개최위 센터 오픈데이’는 집단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상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또래상담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위(Wee)센터 운영
  6. 서초 카페, 정류장, 분전함 장식하는 청년예술인 한데 모인다 서울 서초구는 지난 30일 서초의 카페, 정류장, 분전함 등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청년 예술인이 모이는 `청년갤러리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서울 서초구는 지난 30일 서초의 카페, 정류장, 분전함 등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청년 예술인이 모이는 `청년갤러리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콘서트는 그간 서초구가 추진해 온 `청년갤러...
  7. 상상이 현실이 되는 바다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 개막 화성시와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이 주최·주관하는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상상의 바다, 희망 화성’이란 주제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화성시 전곡항에서 펼쳐진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바다 화성 뱃놀이 축제2024-2025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돼 처음 선보이는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에서는 다양한 ...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