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은 19일 오후 서초구 심산기념문화센터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아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폭염 속에서도 방역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근무 직원들을 격려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서초구 코로나19 드라이브스루 검사소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서울시)

`드라이브 스루` 임시선별검사소에선 시민이 차량에 탑승한 상태로 코로나 검사를 받는다.

검사가 신속할 뿐만 아니라 다른 대기자와 접촉하지 않아도 돼 안전하고, 폭염 속에서도 편하게 대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서초종합체육관 주차장과 서초구 심산기념문화센터 주차장, 2곳에서 운영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고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해 ‘임시선별검사소’와 ‘찾아가는 선별검사소’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현재 ‘임시선별검사소’는 53개소, ‘찾아가는 선별검사소’는 8개소가 운영 중이다.

한편, 오 시장은 15일 마포구 예방접종센터와 구립 합정경로당, 16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과 뚝섬한강공원, 주말 동안 서울시립대 생활치료센터, 노원구청 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연이어 방문하며 코로나19 방역현장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