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워라밸을 위한 근무혁신, 경영계가 앞장선다
  • 오정민 기자
  • 등록 2018-05-25 11:38:14

기사수정
  • 고용노동부.경영계, "근무혁신 실천협약식" 개최

고용노동부-경제단체-기업 12개소가 우리나라의 일하는 문화와 방식 개선 및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고용노동부는 24일 오전 10시, AW컨벤션에서 일.생활 균형과 업무생산성 향상을 위한 "근무혁신 실천 협약식" 을 개최했다.


▲ 근무혁신 실천협약서


이번 협약식은 최근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실시되는 노동시간 단축을 계기로 정시퇴근, 유연근무제 확대 등 근무혁신과 일, 생활 균형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기존의 비효율적인 업무관행과 근로문화가 일과 생활의 불균형은 물론, 기업의 경쟁력을 저하시킨다는 인식 하에 근무혁신이 더는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협약식에는 이성기 노동부차관, 경영계를 대표하여 대한상의, 중기중앙회, 경총와 근무혁신을 통해 일.생활 균형의 기업문화를 만들고 있는 기업 12개소가 참여했다.


각 단체와 기업은 근무혁신을 통한 일.생활 균형과 업무생산성 향상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데 뜻을 모았다.


협약식에서 사례발표를 진행한 유한킴벌리와 한국에자이는 근무혁신과 일.생활 균형 제도 활용 등을 통해 직무 몰입도 증가, 이직율 감소 등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근무혁신 실천협약식" 의 핵심 메시지는 정시퇴근, 유연한 근무제 확대, 휴가활성화 등 근무혁신 실천으로, 참여단체는 업무집중도를 높이고 정시퇴근을 유도하여 장시간 근무관행을 개선하고, 시간과 장소가 유연한 근무환경을 만드는 등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며, 자유로운 휴가사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노력하기로 했다.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은 “주 최대 52시간 근로제가 연착륙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과 함께, 기업 스스로 비효율적인 업무관행을 탈피하고 생산성을 높이려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근무혁신과 일.생활 균형에 대한 기업 최고책임자의 열린 생각과 변화에 대한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도 노동시간 단축과 근무혁신을 통해 국민의 휴식 있는 삶과 기업의 지속 성장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행,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U+tv, 고객 경험 혁신 위해 실시간 채널 UI/UX 개편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개편은 7월부터 순차 적용 중이며 올...
  2. 코로나19 입원환자 4주 만에 2배 증가…질병청, 고위험군에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8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31주차(7월 27일~8월 2
  3.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4일부터 5일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이번 체험 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미추홀구청 사
  4.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으로 소상공인 위한 포용금융 실천 이어가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소비위축과 내수침체 장기화 속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SK쉴더스,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5.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출범…민·관 협력으로 `돌봄통합도시` 향해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초고령 사회 대응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착수했다.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
  6. 서울시, 주거용 위반건축물 지원 나선다… “민생 어려움 덜어줄 것” 서울시가 주거용 소규모 위반건축물 문제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생활 편의를 위해 설치했다가 이행강제금 부담을 지게 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 개선의 일환이다. 주거용 위반건축물 현황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주거용 위반건축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7. 1·2차 추경 집행 ‘속도전’… 7월까지 1차 74%, 2차 한 달 만에 53.4% 정부가 2025년 1·2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에서 ‘속도전’에 나섰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차 추경은 7월 말 기준 74%가 집행돼 목표치를 4%p 초과 달성했으며, 2차 추경도 의결 한 달 만에 절반 이상이 집행됐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8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