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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이동 취약계층 고려 `열린관광지` 공모
  • 김은미
  • 등록 2021-05-18 13: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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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임산부 등 이동 취약계층 이동 불편 해소
  •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주요 관광시설, 경사로, 보행로, 이용·편의시설 등 인프라 개·보수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6일부터 7월 30일까지 ‘2022년 열린관광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열린관광지 조성 우수 사례 용인 한국 민속촌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임산부 등 이동 취약계층의 관광지 내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지점별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 온·오프라인을 통한 무장애 관광 정보 제공, 무장애 인식 개선 교육 등을 통해 전 국민의 관광 활동 여건을 쉽고 편리하게 만드는 사업이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열린관광지 49개소의 조성이 완료됐으며 현재 43개소는 관광시설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2022년 열린관광지 공모는 관광지 개·보수에 드는 시간과 지자체가 지방비를 확보하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 기간 내 사업을 잘 추진할 수 있도록 일정을 당겨 추진된다.

 

문체부는 이번 공모에서 전문가들이 관광지점별로 이용시설, 편의시설, 주요동선, 경사로 등을 직접 현장에서 점검하고 관광지 본연의 매력 또한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관광지는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주요 관광시설, 경사로, 보행로, 이용·편의시설 등 인프라 개·보수, ▲체험형 관광콘텐츠 개발, ▲취약계층 대상 나눔여행, ▲관광지 종사자·공무원 대상 무장애 인식 개선 교육 등을 지원받는다.

 

상세한 공모 내용과 신청 양식은 문체부 홈페이지 ‘알림’ 게시판과 관광공사 홈페이지 ‘열린관광지 정보교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사업설명회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26일 오후 2시, 서울역 한일빌딩 10층 공간모아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사전에 신청한 제한된 인원만 참석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부터는 모두가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정보 통합 제공 웹페이지를 구축해 열린관광지를 비롯한 지자체의 무장애 관광 정보를 널리 알리고, 여행 상품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관광 취약계층을 포함한 전 국민이 관광 향유권을 누릴 수 있도록 포용적인 관광 환경을 만드는 데 지자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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