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민의힘 주호영 당 대표 출마 "내가 야권 통합 적임자"
  • 이성헌
  • 등록 2021-05-10 16:42:17

기사수정
  • "혁신·통합·대화합으로 정권교체 이뤄내겠다…586 세대 주도 좌파적 실험 끝장"
  • 자유·공정 실천 정당, 중도 통합 실천 정당으로 당 외연 확장 약속

국민의힘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10일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면서 "대한민국 호(號)가 침몰하려 한다"며 "국민들은 지금 `국민의힘`만을 보며 ‘답을 내놓으라’고 한다. 제가 그 답을 내놓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 취임 4주년이 되는 오늘,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며 "혁신과 통합, 대화합으로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그는 "지난 4·7 선거에서 국민들은 문재인 정권에 파산선고를 내렸다"며 "586 세대들이 주도한 좌파적 실험은 끝장 났다"고 비판했다.

주 전 대표는 "이번 당 대표의 가장 큰 책무는 야권 통합을 이뤄내고, 승리할 수 있는 대선 후보를 만들어내는 일"이라며 "조정 능력, 포용의 리더십이 필요한 자리는 제가 가장 잘 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주호영 전 원내대표가 자신의 포부 및 계획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아울러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당의 체질을 혁신하겠다"며 "자유와 공정을 실천하는 정당, 중도와 통합을 실천하는 정당으로 당의 외연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주 전 대표는 지난 원내대표 1년의 성과를 강조하며 "대선 경선 시작 시점이 불과 2달여 밖에 남지 않은 지금, 시간 허비 없이 혁신과 통합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것이 저만의 장점"이라며 "경험 있는 유능한 선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주호영 전 원내대표.주 전 원내대표는 출마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영남 출신 당 지도부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출신지역을 가지고 사람을 판단하는 건 옛날 방법"이라며 "이런 얘기가 당에서 나오는 건 자해행위고 분열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군포시, `지구를 지키는 한잔` 청사 내 1회용컵 사용 줄이기 본격 추진 군포시가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을 위한 친환경 행정 실천의 일환으로 청사 내 1회용컵 사용 줄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포시가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을 위한 친환경 행정 실천의 일환으로 청사 내 1회용컵 사용 줄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시 청사 전 직원에게 텀블러와 머그컵을 배부하고, 자발적 참여와 지속 가능한 행정문화
  2. 서울시, 올해 수변활력거점 9곳 추가 조성…“하천, 시민 일상 속으로” 서울시가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변활력거점 9곳을 올해 안에 추가 조성해 총 17곳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하천을 지역 맞춤형 여가·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이번 사업은 홍제천 ‘카페폭포’를 시작으로 꾸준히 확대 중이며, 시민의 일상 속 수변 공간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묵동천(...
  3. GH, 키르기스스탄에 탄소중립 숲 조성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키르기스스탄에서 `탄소중립 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키르기스스탄에서 `탄소중립 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GH가 창립 이후 처음으로 수행하는 국제개발협력사업으로, 경기도가 민간 위탁으로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을...
  4. 수원시, 5월 3일부터 화성행궁 야간개장 프로그램 `달빛화담` 운영 수원시가 화성행궁에서 5월 3일부터 야간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2025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 花談`을 운영한다. 수원시, 5월 3일부터 화성행궁 야간개장 프로그램 `달빛화담` 운영아름다운 화성행궁의 정취를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과 관광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화성행궁을 달빛...
  5. 인천 동구, 국내 유일 치매친화 영화관 `가치함께 시네마` 운영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치함께 시네마`를 4월 30일∼6월25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치함께 시네마`를 4월 30일 · 6월25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한다고 밝
  6. “서울이 통째로 테마파크” 황금연휴엔 ‘서울자유이용권’ 서울시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도심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자유이용권’ 콘셉트의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시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도심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자유이용권` 콘셉트의 다채로운 문화 ·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이번 연휴 ..
  7. 평택시, `e편한세상비전센터포레 아파트` 금연아파트로 지정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일 `e편한세상비전센터포레 아파트`를 공동주택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평택시, `e편한세상비전센터포레 아파트` 금연아파트로 지정공동주택 금연구역(금연아파트)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입주자 대표 또는 공동주택 관리자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