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마곡 R&D 센터 민간사업자 공모…창업기업 연구공간 제공
  • 김은미
  • 등록 2021-04-29 12:00:50

기사수정
  • 재정 어려운 강소·벤처‧창업기업 연구 공간 위해 ‘마곡 R&D센터 민간사업자 공모’ 진행
  • 5월 21일까지 대표법인 명의 사업 참여의향서 서울주택도시공사에 제출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기술력은 있으나 재정이 어려운 강소·벤처‧창업기업의 연구 공간 마련을 위해 ‘마곡 R&D센터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대상지는 강서구 마곡산업단지 D18-B 블록으로 면적은 1만 1679㎡이다. D18 블록은 마곡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 개발 예정규모의 2~3배 크기임을 감안해 적정규모 개발 및 다양한 사업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총 8개 필지를 4필지씩 2개로 분할해 순차 공급하고 있다.

 

공공형 및 민간형 마곡 R&D센터 위치도 D18-B (자료=서울시)

마곡 R&D센터는 공공형 D15 블록과 지난해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한 D38, D18-A블록에 이어 D18-B블록을 추가 공급해 순차적으로 건립한다.

 

마곡산업단지내 D15, D38, D18-A, D18-B 부지는 올해 설계과정을 거쳐 순차적으로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년 12월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마곡 R&D센터 입주대상은 정보통신업(IT), 바이오산업(BT), 녹색산업(GT), 나노산업(NT) 관련 창업기업 및 성장기업 등이다. 마곡 R&D센터에는 775개의 강소‧벤처‧창업기업의 연구공간으로 활용될 입주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실수요기업 및 강소‧벤처‧창업기업의 연구공간으로 활용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신기술 연구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227세대의 도전숙이 마련돼 청년창업가의 주거편의를 도모하게 된다.

 

공모 사업 참여자격은 사업신청서 접수일 현재 부동산개발업자로 등록한 자면서 관리기본계획에서 허용하는 업종외 부동산임대업 또는 부동산공급업을 업무로 하는 자여야 한다.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만 사업신청이 가능하며, 단독 법인으로는 참여할 수 없다. 컨소시엄의 구성원 중 실수요기업이 반드시 포함돼야 하고, 2개사 이상 참여를 권장하기 위해 정량평가표상 평가항목에 실수요기업수이 추가됐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실수요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실수요기업의 경우 컨소시엄 구성원과 공동 협약을 통해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 공모 사업 참여를 위해서는 대표법인 명의로 5월 21일 사업 참여의향서를 서울주택도시공사에 제출해야 하며 제출하지 않은 경우 공모에 참여할 수 없다.

 

산업시설 중 임대 부분의 기업 1개사 당 최대면적을 전용 120㎡로 제한하고, 재정이 어려운 강소·벤처·창업기업에게 연구개발 공간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입주기업을 위한 공유회의실, 창업지원 공간, 휴게실, 피트니스센터, 다목적홀, 직원식당 등 복지시설 및 소통 교류를 위한 공용활용 공간도 계획해야 한다.

 

이번 공모는 5월 21일까지 참여의향서 및 질의서를 접수 받고, 5월 28일경 사업설명회가 개최된다. 이후 7월 말 사업신청서 접수를 받아 8월 17일 사업자 평가 및 우선협의대상자 선정이 이뤄진다. 입주계약 체결은 9월 3일로 예정돼있고 토지분양계약 체결은 9월 중순 일정으로 진행된다.

 

일정 변경이나 주요 안내사항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 공고할 계획이며, 사업 참여자격, 평가 방법,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등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서병철 서울시 서남권사업과장은 “마곡 R&D센터가 기술혁신의 중요한 원천이 될 수 있도록 민간 사업자들의 활발한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위해 행안부, 전남도, 여수시 한자리에 오는 2026년 9월, 여수에서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한 국제박람회가 열린다. 11일 오후 전남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세계섬박람회 결의대회에서 이상민(왼쪽 세번째) 행정안전부 장관, 김영록(왼쪽 네번째) 전라남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성공개최 퍼포먼스(핸드프린팅)를 하고 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이하 : 섬박람회)는
  2. 여주시, 뱀장어 치어 남한강에 방류 여주시는 남한강 생태계를 보호하고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 및 동양하루살이의 자연방제를 위해 전년 대비 84,000천원을 증액한 210,000천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우리나라 토산 어종인 뱀장어, 쏘가리 등 수산종묘 4종을 어종별 방류시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3,275천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여주시 뱀장어 치어 남한강에 방류 이의 일환으로 지...
  3. 성남시,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평가기준 마련에 박차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오는 6월 25일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공모를 앞두고 세부 공모지침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성남시는 지난달 27일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민관합동 TF 추진단` 첫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10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두번째 TF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시는 지난달 27일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민관합동 TF 추진단` 첫 회의...
  4. 선유도공원에서 요가와 클래식으로 여름의 낭만을 즐겨보세요 초여름으로 접어든 6월의 선유도, 공원의 아름다움을 클래식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품은 매력정원-음악이 흐르는 정원 6월편’과 함께하면 어떨까. 행사 사진(음악이 흐르는 정원)공간마다 특색있어 방문객들이 다양하게 휴식하기 좋은 선유도공원은, 대한민국 1호 여성조경가 정영선의 손길이 닿아있는 곳이다. 한강에 ...
  5. 박승원 광명시장, `어르신이 행복한 어르신 정책` 강의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0일 광명시 노인회관에서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 부설 노인대학 일일 특강자로 초청돼 `어르신이 행복한 광명시 어르신 정책`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0일 광명시 노인회관에서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 부설 노인대학 일일 특강자로 초청돼 `어르신이 행복한 광명시 어르신 정책`
  6. 백제의 토목기술, 익산 미륵사 중원 금당지 축조 공정 확인 익산 미륵사지(사적) 내 중원 금당지에서 백제인의 토목기술을 엿볼 수 있는 기단 축조 공정과 변화 양상이 확인됐다.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오후 3시 두 차례 현장 공개설명회를 통해 미륵사지 내 중원 금당지 발굴조사 성과를 공개한다.11일 익산시에 따르면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오
  7. 성북구, 공인중개사 특별교육으로 전세사기 피해예방 총력 서울 성북구가 지역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특별 연수 교육을 실시했다. 서울 성북구가 지역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특별 연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앞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난 11일 구청 다목적홀에서 진행한 교육에는 성북·돈암동 등 7개 동 소재 개업(소속)공인중개사 200명이 참여했다.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