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아산시, 최근 가족 간, 지인 간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 강재순
  • 등록 2021-04-20 07:38:05

기사수정
  • 아산시, 가구당 1인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 권고

아산시는 최근 2주간 코로나19 발생 가족 간 감염이 44.8%, 지인 간 감염이 24.1%로 급증하고 있음을 알리며 철저한 개인위생으로 사랑하는 가족 건강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이 같은 결과는 아산지역 학교, 산업체, 관공서 등에 대한 방역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타 지역 확진자의 가족 방문이나 지인 간 사적 모임에서의 감염이 코로나19 확산에 가장 큰 원인임을 시사하고 있다.

 

이순신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 코로나19 검사 장면 (사진=아산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염력은 강하지만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지는 곳에서는 전염과 확산이 크게 일어나지 않았다. 전국 확진자가 600명대 이상을 유지하며 4차 유행을 예고하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최근 아산시의 발생추이와 감염경로를 분석해 볼 때 가족과 지인을 통한 감염이 현저히 확산되고 있어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며 이러한 감염양상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시민 개인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시민 모두가 함께 ▲손 씻기 생활화 ▲가정에서도 음식 덜어먹기 ▲대화 중 마스크 착용하기 ▲문고리나 휴대폰 또는 리모컨 등 손이 자주 닿는 물건 소독하기 ▲집안 환기하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칠수도 있으니 사적모임을 최대한 자제해 다중이용시설이나 집회 등 감염우려가 있는 모임을 가지 않도록 한다면 가족과 지인끼리의 전염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아산시는 지난 3월부터 두드러진 가족 간 감염을 막기 위해 개인 생활방역과 함께 가구당 1인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는 외부활동을 가장 많이 하는 가족을 중심으로 가구당 1인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음으로써 지역사회로의 감염을 선제 차단하기 위함이다.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휴일 없이 이순신종합운동장 10번 주차장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방문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아산시는 약사 또는 의사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받은 유증상자는 48시간 이내 반드시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으며 이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검토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돼 4차 대유행이 예고됨에 따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소중한 가족과 지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철저한 개인위생, 코로나19 진단검사 참여 등 아산시민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10·29참사 서울광장 분향소, 유가족 동의로 임시 기억·소통공간으로 이전 서울시는 유가족과 6.16.에 10·29 참사 서울광장 분향소를 이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市는 유가족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장소를 임시 기억·소통공간으로 조성하고, 유가족은 분향소를 자진 이전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청유가족 측은 지난 해 2월4일, 서울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하여 운영해왔다. 그동안 유가족 측...
  2. 인천공항공사, `항공물류 자유무역지역 운영위원회` 개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4일 공항공사 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항공물류 자유무역지역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4일 공항공사 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항공물류 자유무역지역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창규 미래사업본부장을 비롯해 화물
  3. 인천시교육청, 학교 마약류 예방교육 관리자 연수 실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5일 학교 관리자 550명을 대상으로 `학교 마약류 예방 교육 관리자 연수`를 실시했다. 인천시교육청, 학교 마약류 예방교육 관리자 연수 실시연수는 최근 10대 마약사범 증가로 마약류 예방 교육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학교에서 실효성 있는 예방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청소년 마약범죄 현황 등 현
  4. 성남시, `구미동 하수처리장 사업화 전략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5일 오후 4시 성남시청 제1회의실에서 `구미동 하수처리장 사업화 전략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하수처리장 부지 복합문화타운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에 들어갔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5일 오후 4시 성남시청 제1회의실에서 `구미동 하수처리장 사업화 전략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5. `초고령 사회 눈앞`…서울 화장수요 증가 대비해 화장로 늘린다 대한민국 인구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 사회’ 진입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늘어나는 화장(火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추모공원 시설이 확충된다. 추모공원 로전실서울시는 서울추모공원(서초구 원지동) 내 화장로 4기를 비롯해 유족대기실․주차장 등 시설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내년 7월 준공 예정으로 이...
  6. 경기도, ‘경기북부 대개발’ 관련 평화로권역 관광콘텐츠 개발회의 개 경기도는 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 대개발 관련 관광콘텐츠 개발을 주재로 평화로권역 개발회의를 열고 경원선을 중심으로 한 관광 분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도는 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 대개발 관련 관광콘텐츠 개발을 주재로 평화로권역 개발회의를 열고 경원선을 중심으로 한 관광 분야 발전방
  7. 과천시, `하천 출입 통제 시스템` 설치 과천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빠르게 하천이 범람하는 경우를 대비해 관내 하천 및 소하천 49곳에 하천 출입통제 시스템을 설치하고 있으며, 5일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설치가 완료된 현장에서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과천시, `하천 출입 통제 시스템` 설치하천 출입 통제 시스템은 예비 특보 발효 시 선제적으로 차단기를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