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삼성전자가 31일 동반성장위원회가 선정하는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1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전했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실시하는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를 합산한 결과로 총 5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나눠 매년 공표한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으로 지원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09년부터 국내 대학·연구기관·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소개하는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해 협력사의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신기술을 지원하는 중이다. 2013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 기금을 조성해 200억원을 쾌척했으며, 2022년에는 신규 펀드 300억원을 추가로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이밖에도 약 2300건의 특허를 중소기업에 무상 양도한 바 있다.
협력사의 제조 경쟁력 강화도 지원하고 있다. 2013년 설립된 '상생협력아카데미 컨설팅센터'는 기술·제조·품질 전문가들이 협력사의 현안 해결과 원가 절감, 품질 개선 등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현재까지 2000여 건의 혁신 사례를 협력사에 전수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의 직무교육을 수료한 협력사 임직원들은 누적 23만명이며, 협력사의 인재 확보를 위해 채용한 인원만 현재까지 약 8600명이다.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은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을 향상시켰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전문가 160여명을 투입해 중소기업 현장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23년에는 '스마트공장 3.0'을 추진해 데이터 기반 제조 고도화, 인구감소 지역 우선 지원, ESG 경쟁력 강화 계획을 실시했다. 이 사업으로 지금까지 약 3600개의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을 구축했다.
청소년 교육과 상생협력 활동도 멈추지 않았다. 청소년의 역량 개발과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삼성청년SW·AI아카데미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희망디딤돌 ▲삼성푸른코끼리를 비롯하여 상생중심의 ESG 프로그램 ▲C랩(인사이드·아웃사이드) ▲상생·ESG 펀드 조성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나눔키오스크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