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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틱톡의 미국 사업부 매입 경쟁에 뛰어들어 김학준 기자 2020-08-10 13:46:33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가 중국인 소유주(ByteDance)로부터 틱톡을 사들일 수 있는 제한된 45일 안에 거래를 마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그래픽 : 경제타임스)미국의 트위터가 틱톡의 중국 소유주 바이트댄스에 접근, 미국 사업부 매입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10일 보도했다. 

 

비디오 공유 플랫폼 틱톡은 최근 몇 주 동안 치열한 논쟁과 인수 문제와 관련 논쟁의 중심이 되고 있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보안을 우려로 미국 기업들은 45일 이내(오는 9월15일)에 틱톡과 거래를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거대 기술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틱톡을 인수하겠다며 이미 협상을 진행하면서 앞서 나가고 있지만, 이제 트위터가 매입 경쟁에 뛰어들면서 결과가 주목된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가 중국인 소유주(ByteDance)로부터 틱톡을 사들일 수 있는 제한된 45일 안에 거래를 마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틱톡의 미국 사업부문의 가치는 분명하지 않지만 추정치는 수백억 달러에 달한다.

 

트위터의 시장 자본화는 약 290억 달러(약 34조 3,998억 원))로 마이크로소프트의 1.6조 달러(약 1,898조 2,400억 원) 이상에 비해서는 매우 왜소한 편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트위터의 거래가 MS의 것보다 덜 규제적인 조사에 직면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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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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