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추석 연휴기간 해외여행객 안전 조치 강화
  • 김학준 기자
  • 등록 2017-09-29 11:20:51

기사수정

올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해외여행을 떠나는 우리국민 출국자 수가 최대 19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외교부에서는 인천공항 캠페인, 토크콘서트, 여행사 안전간담회 등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해외안전여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해외안전정보를 소개하는 한편, 해외 방문 또는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석연휴 기간 사건사고 대응 태세를 유지할 예정이다. 


지난 28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내에서 진행된 ‘해외안전여행 캠페인’에서는 한동만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와 해외안전여행 대학생 서포터스가 참여, 출국자들에게 해외안전여행 이벤트를 실시해 여행용 구급키트, 가이드북 등을 배포했다. 


한동만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는“긴 연휴 기간 동안 가족, 친척 등과 해외에서 여유를 만끽하는 여행은 바쁜 삶에 활력소를 불어 넣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외교부에서는 24시간 정상 근무 체제를 유지하는 영사콜센터( 82-2-3210-0404)와 전 재외공관과의 긴밀한 비상연락체계를 통해 우리국민이 안전한 해외체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24일 광화문 청계광장에서는 오상진 아나운서와 최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해외안전여행 토크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해외안전여행을 주제로 한 금번 행사에는 △김완중 재외동포영사국장을 비롯해 △김가람 KBS 세계속으로 PD, △로빈(JTBC 비정상회담 출연진)이 출연, 해외여행 안전수칙, 해외촬영 경험담 등을 국민들과 함께 대화 형식으로 진행했다. 


한편, 외교부는 29일 한동만 재외동포영사대사 주재로 추석 연휴 계기 여행사 안전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문화체육관광부,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부처 및 한국여행업협회와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휴 기간 우리 해외여행객들의 안전을 위해 관계부처 간 유기적인 협력방안을 점검하는 한편, 우리국민들이 체류국가의 법령을 준수하고, 올바른 안전수칙을 숙지해 ‘국민 스스로 안전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외교부에서는 추석 연휴기간 비상 당직근무 체제를 운영하고, 전 재외공관과의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영사콜센터에서는 사건사고 접수 및 6개 국어 통역서비스(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스페인어)를 24시간 제공한다. 출국 전 방문 국가의 여행경보는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go.kr) 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로밍문자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해외 현지번호 (USIM 칩 교체)를 이용하는 우리국민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해외안전여행‘을 통해 해당 국가의 △여행경보단계, △공관 긴급연락처, △주요 유의사항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코로나19 입원환자 4주 만에 2배 증가…질병청, 고위험군에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8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31주차(7월 27일~8월 2
  2.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4일부터 5일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이번 체험 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미추홀구청 사
  3. U+tv, 고객 경험 혁신 위해 실시간 채널 UI/UX 개편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개편은 7월부터 순차 적용 중이며 올...
  4.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출범…민·관 협력으로 `돌봄통합도시` 향해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초고령 사회 대응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착수했다.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
  5. 1·2차 추경 집행 ‘속도전’… 7월까지 1차 74%, 2차 한 달 만에 53.4% 정부가 2025년 1·2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에서 ‘속도전’에 나섰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차 추경은 7월 말 기준 74%가 집행돼 목표치를 4%p 초과 달성했으며, 2차 추경도 의결 한 달 만에 절반 이상이 집행됐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8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6. 서울시, 주거용 위반건축물 지원 나선다… “민생 어려움 덜어줄 것” 서울시가 주거용 소규모 위반건축물 문제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생활 편의를 위해 설치했다가 이행강제금 부담을 지게 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 개선의 일환이다. 주거용 위반건축물 현황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주거용 위반건축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7. 기후위기 대응 위한 법적 투쟁…“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졸속 결정 중단하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법적‧시민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졸속 결정을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