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역사회 주도 '통합돌봄'의 발전방향 모색한다
  • 이종혁 기자
  • 등록 2019-07-03 18:13:22

기사수정
  • 제2회 ‘지역사회 통합돌봄 2026 비전 포럼’ 개최

지역사회 주도로 '통합돌봄'의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보건복지부와 전주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주관, 선도사업 15개 지방자치단체 후원으로 3일 오후 2시에 전주시 한벽문화관에서 ‘제2회 지역사회 통합돌봄 2026 비전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차 포럼에 이어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통합돌봄’이라는 주제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단체와 선도사업을 수행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계기로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의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자원 확보, 정책 기획 및 운영에 대한 책임성 있는 주체로서의 의미와 함께 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임호근 커뮤니티케어추진단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승수 전주시장,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이원길 건강보험 광주지역본부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강혜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서비스정책연구실장과 정현진 국민건강보험 지역사회통합건강관리연구반장의 발제 후, 변재관 한일사회보장정책포럼 대표가 좌장을 맡아 지정토론을 진행했다.


포럼에는 학계 전문가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토론자로 참여하였으며 지역 주도의 통합돌봄 서비스가 지역에서 뿌리내리고 운영되기 위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전달되는 자리였다.


강혜규 보건사회연구원 사회서비스정책연구실장은 ‘지역주도의 통합돌봄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수요를 포착하고 적시에 대응하며 서비스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해야 한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역할과 준비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지역사회의 주요 과업별 점검사항을 제시해 지방자치단체가 현재의 역량을 점검할 수 있는 도구를 제시했다.


정현진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사회통합건강관리연구반장은 ‘지자체의 선도사업 모델분석과 발전 방안’으로 발제를 했다.


지역 주도의 자율성과 다양성 반영으로 동일한 노인을 대상으로 선도사업을 실시해도 지역별로 대상자의 욕구가 다를 수 있으며, 필요한 서비스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각 지방자치단체의 선도사업 계획을 비교·분석했다.


향후 선도사업이 발전하고 확산하기 위해 협력과 연계 구조 강화, 주민과 밀접한 현장에서 보건과 복지의 조화, 선도사업 운영 방향과 과정 점검 등 지속적으로 모델을 개선·발전시키는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보건복지부 임호근 커뮤니티케어추진단장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지역 주도, 중앙정부 지원, 민관 협력, 다직종 연계의 4대 원칙에 따라 추진된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돌봄 운영 충남도는 31일 도청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24시간 개별 1:1 지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 공모로 선정한 법인 2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협약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자해나 타해 등 도전적 행동을 수반하는 장애 정도가 극심한 발달장애인으로, 기존 복지서비스를 이용하...
  2. 대전교육청,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 운영 내실화 앞장 대전광역시교육청은 5월 31일 IBS(기초과학문화센터)에서 동‧서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제로센터 전담조사관 48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상반기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 운영 내실화 앞장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는 교원이 교육의 본질인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
  3. 대전교육청, 대전형 첨단교실을 몽골에 구축하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대전의 교육특색을 반영한 첨단 ICT활용 시범교실(첨단교실)을 교류협력국인 몽골에 구축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대전교육청, 대전형 첨단교실을 몽골에 구축하다!첨단교실 구축은 교육부와 APEC국제교육협력원의 지원사업으로 2022년 대전광역시교육청이 선정되어 2년간의 타당성조사와 실시협의를 통
  4. 자살 유족 심리·정서적 회복 돕는다 충남도는 31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자살 유족의 건강한 애도와 일상생활 회복을 돕기 위한 ‘자살 유족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자살유족 힐링캠프(손 운동)이번 힐링캠프는 도내 자살 유족 및 자살 예방 사업 실무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압화액자 만들기 △통나무 명상 해독체조 △싱잉볼체험 등 총 3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nbs...
  5. 대전교육청 위(Wee)센터, ‘찾아가는 오픈데이’ 개최 대전광역시교육청 위(Wee)센터는 5월 31일 대전노은고등학교에서 또래상담 동아리 학생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 위(Wee)센터, `찾아가는 오픈데이` 개최위 센터 오픈데이’는 집단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상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또래상담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위(Wee)센터 운영
  6. 서초 카페, 정류장, 분전함 장식하는 청년예술인 한데 모인다 서울 서초구는 지난 30일 서초의 카페, 정류장, 분전함 등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청년 예술인이 모이는 `청년갤러리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서울 서초구는 지난 30일 서초의 카페, 정류장, 분전함 등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청년 예술인이 모이는 `청년갤러리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콘서트는 그간 서초구가 추진해 온 `청년갤러...
  7. 상상이 현실이 되는 바다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 개막 화성시와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이 주최·주관하는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상상의 바다, 희망 화성’이란 주제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화성시 전곡항에서 펼쳐진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바다 화성 뱃놀이 축제2024-2025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돼 처음 선보이는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에서는 다양한 ...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