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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유망 ICT 기업 '해외 합작 법인' 진출 지원…18개 설립 목표 수출위기 타개 위해 국내-해외 기업 간 기술매칭 기반 합작법인 설립, 해외시장 안착 및 성장 지원 제품·서비스 시장 적합성 고객검증 컨설팅 및 해외 현지 합작법인 설립·운영 임차료와 국외여비 등 지원 조남호 2021-03-10 16:59:37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유망 정보통신기술 기업의 글로벌 협력형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2021년 DNA 융합 제품·서비스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11일부터 공고한다고 밝혔다.

한-중남미 온라인 교류회(Meet-up) 운영 현황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번 사업은 보호무역주의 강화, 코로나19 지속으로 인한 글로벌 비대면 확산 상황 수출위기 타개를 위해 국내-해외 기업 간 기술매칭 기반 합작법인 설립, 해외시장 안착과 성장을 지원하는 2021년 신규 추진사업으로, 국내 정보통신기술 분야 혁신기업과 기술매칭이 가능한 해외 기업 간 신규 합작법인 18개 설립을 목표로 한다.

 

사업수행기관인 ‘본투글로벌센터’는 글로벌 사업화 육성 전문기관으로 작년부터 이미 세계 전역의 스타트업 육성기관과의 온라인 교류 행사를 통해 글로벌 합작법인 설립 후보기업 발굴 등을 진행 중에 있다.

 

올해 ‘DNA 융합 제품·서비스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기업별 글로벌 합작법인 설립 추진단계에 따른 지원 프로그램을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우선, 합작법인 발굴·연결 단계에서는 해외 유관기관과 연계 등을 통해 국내 참여 기업과 현지사업화가 가능한 해외기업을 발굴하고 온라인 교류회 등을 통해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상호 연결을 지원한다.

 

합작법인 설립 및 운영 단계에서는 합작법인 설립에 필요한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홍보(PR) 등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며, 해외 주요거점에 위치한 100여개 현지 전문기관의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해외 시장의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제품·서비스의 시장 적합성을 검증하는 고객검증 컨설팅 및 해외 현지 합작법인 설립·운영에 필요한 임차료와 국외여비 등도 지원한다.

 

아울러 설립 합작법인의 안착·성장 단계에서는 합작법인 설립 이후 현지 안착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비대면 기업홍보(IR), 해외 글로벌 기업·기업 주도형 벤처캐피탈(CVC) 등 혁신기술 수요처와의 연결, 국제기구 사업 참여 지원 등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기업 선발공고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홈페이지 및 본투글로벌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3월 11일부터 4월 12일까지 본투글로벌센터 이메일을 통해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과기정통부 이승원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현지의 영업 인프라가 부족한 국내 ICT 기업이 해외진출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글로벌 동반 진출 지원이 효과적”이라며 “정부는 디지털 뉴딜 성과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국내 ICT 혁신기술 기업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한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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