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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마스크 등장 - 보이스앰프 장착, 목소리 뚜렷하게, 밤에도 얼굴 표정 읽을 수 있어 김학준 기자 2021-01-13 16:15:15

투명한 마스크는 혁신 그 자체는 아니다. 시장에는 수많은 그런 마스크들이 이미 많이 나와 있다. 그러나 이 회사는 마스크에도 “저조명/저조도 모드(low light mode)”가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 게임회사 레이저 홈페이지 캡처)게임회사 레이저(Razer)가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얼굴 마스크라고 주장하며 마이크로폰이 내장된 마스크(face mask)를 완성, 선을 보였다고 BBC가 13일 보도했다. 

 

2021년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에 공개된 이 프로토타입은 사용자의 목소리를 증폭시키기 때문에 아주 작은 목소리도 들리게 했다는 것이다. 

 

또 이 똑똑한 마스크는 차가운 공기를 흡입하면서 더운 공기는 내뿜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한다. 

 

이 게임회사 레이저는 마스크가 N95 수술 마스크로 분류된다고 설명했지만 그게 사실인지 BBC방송은 아직 점검해보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마스크 자체는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어, 사람들이 입술의 움직임을 볼 수 있고, 또 쉽게 얼굴 표정(facial cues)을 읽을 수 있도록 돼 있다는 것이다. 

 사진 : 게임회사 레이저 홈페이지 캡처 

투명한 마스크는 혁신 그 자체는 아니다. 시장에는 수많은 그런 마스크들이 이미 많이 나와 있다. 그러나 이 회사는 마스크에도 “저조명/저조도 모드(low light mode)”가 있다고 설명했다. 

 

즉 어두울 때에는 마스크의 내부가 자동으로 밝아진다는 뜻이다. 또 입 주변도 밝게 해 주기 때문에 “조명의 조건에 관계없이 자신을 분명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을 곁들였다. 

 

회사 측은 또 마스크 자체가 입에 닿거나 하는 등의 일은 없으며, 나아가 마스크의 귀고리가 귀를 압박하는 일도 없다고 주장했다고 BBC는 전했다. 

 

이 마스크는 특허를 받은 ‘보이스앰프(voiceamp)’기능은 마스크에 있어 아직까지는 가장 진보된 기술이며, 이 기술은 내장 마이크와 앰프가 목소리를 더욱 더 선명하게 해줄 것이라는 주장이다. 코와 입을 가리는 일반 마스크에서는 말을 할 때 목소리가 먹어버리거나 낮아 상대방이 똑똑히 듣기 어려울 때도 있다. 

 

그러나 이 똑똑한 마스크가 시중에 나와 판매는 되고 있지 않다고 BBC는 전했다. 이 회사는 필터의 교체 시기와 함께 인공호흡기의 수명이 계속 시험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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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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