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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3차 재난지원금, 이번 달 검토 마무리 후 1월 지급 준비” 이종혁 기자 2020-12-17 15:40:04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19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겸 제219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3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1월부터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1년 경제정책방향 브리핑에서 “이번 달에 모든 검토를 마무리하고 1월부터 지급 개시될 수 있도록 목표하고, 준비해나가고 있다”고 했다.

 

그는 “기재부는 관계 부처와 협의과정에서 3조원 플러스 알파 개념으로 국회에서 증액 반영된 3조원에 정부가 내년 예산에 확보돼있는 기존 예산과 목적 예비비 추가 동원 등 여러 방법으로 피해지원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대료와 관련해서는 “정부로서는 지난번 소상공인 희망자금 지원 규모가 일반업종은 100만원, 집합금지 업종은 200만원까지 현금 지원됐는데, 현금은 임차료뿐 아니라 다른 공과금이나 경영 필요자금 등 사용에 제약이 없었다”며 “임대료가 어려운 분들은 임대료 지불에도 상당 부분 도움이 됐으리라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집합금지, 제한 업종의 부담이 더욱 커진 것을 잘 안다”면서 “부담을 어떻게든 덜어드릴 방안이 뭔지에 대해 현재 관계부처 내 검토되고 있는 피해지원 대책 내용에 포함해 함께 점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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