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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미국 바이오제약 42.5조 원에 인수 김학준 기자 2020-12-13 13:40:23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공동 개발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백신이 임상시험의 최종 단계에 있어, 영국이나 유럽연합(EU)의 당국 등에 연내에라도 사용 허가를 신청할 전망이다.(사진 : 유튜브 캡처)영국 최대 제약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12일 미국 바이오제약의 알렉시온제약(Alexion Pharmaceuticals)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고 미국의 CNBC가 이날 보도했다. 

 

인수 금액은 390억 달러(약42조 5,880억 원)으로 알려졌으며, 알렉시온이 자랑하는 희소질환 치료약의 분야 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매수는 현금과 주식교환으로 실시, 2021년 7~9월기에 완료할 전망이다. 매수액은 알렉시온의 시가총액(11일 시점으로 약 29조 3,703억 2,000만 원)을 50%를 웃돈다.

 

아스트라제네카 경영 책임자(CEO)는 성명에서 “알렉시온제약 인수를 통해 면역학의 분야를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알렉시온은 예일대 의학·병리학 조교수들이 1992년 설립해 96년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혈액 관련 치료제 솔리리스가 주력 상품으로 알려졌다. 2019년의 매상고는 전년대비 21%증가한 50억 달러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공동 개발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백신이 임상시험의 최종 단계에 있어, 영국이나 유럽연합(EU)의 당국 등에 연내에라도 사용 허가를 신청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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