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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역생활권’ 15곳에 발전전략 40개 사업 추진··· 총 4323억 원 투입 중심지 육성, 지역에 필요한 생활 SOC 확충 등 정문수 기자 2020-12-02 16:27:34

서울시는 2030년까지 총 4323억 원(시비 2620억 원, 구비 1649억 원, 국비 54억 원)을 투입해, 중심지 육성과 지역에 필요한 생활SOC 확충 등 총 40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자료=서울시)서울시가 15곳의 ‘지역생활권’에 대해서 3~5개 동 단위의 공간인 지역생활권을 기준으로 한 ‘동네단위 발전전략’을 수립했다.

 

서울시는 2030년까지 총 4323억 원(시비 2620억 원, 구비 1649억 원, 국비 54억 원)을 투입해, 중심지 육성과 지역에 필요한 생활SOC 확충 등 총 40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해 2022년부터 사업효과를 가시화한다는 목표다. 

 

앞서 작년 9월 5개 지역생활권(강북구 미아, 중랑구 면목, 은평구 응암, 구로구 오류‧수궁, 금천구 독산)에 대한 실행방안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어 15개 지역생활권을 추가하여 총 20개 지역생활권에 대한 맞춤형 도시계획이 본격화된다. 

 

15개 지역생활권은 ▲동북권 6개(성동구 금호·옥수, 광진구 자양, 동대문구 청량리, 성북구 정릉, 도봉구 방학. 노원구 월계) ▲서남권 5개권(양천구 목동2, 강서구 화곡1, 영등포구 대림, 동작구 노량진, 관악구 낙성대) ▲서북권 2개(서대문구 홍제, 마포구 합정·서교) ▲동남권 1개(강동구 천호·성내) ▲도심권 1개(용산구 후암·용산)이다.

 

시는 총 116개 지역생활권 중에서 낙후도, 잠재력, 지역 안배 등을 종합 고려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자치구 및 서울시 유관부서 협의를 통해 172개 관리사업을 선정했고, 그 중 시급성,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우선적으로 추진할 40개의 중점관리사업을 선정했다. 

 

김학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실질적 지역전문가인 주민이 직접 계획수립 과정에 참여해 만들어가는 ‘우리동네 미래발전지도’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며 “낙후된 지역을 개선하고 잠재력을 끌어올려 지역균형발전 효과를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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