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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차 재난지원금 본예산에 편성하기로 선택적 지급에 중점...뉴딜 예산 삭감은 수용 안해 이성헌 기자 2020-11-26 15:05:14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3차 긴급재난지원금'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경제타임스=홍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3차 긴급재난지원금'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3차 재난지원금 지급 추진이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노동자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며 "취약계층 재난지원 대책을 예산에 반영하는 방안을 정부와 함께 찾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 대표는 "특별히 큰 고통을 겪는 계층을 특별히 지원해야 한다"며 '선별적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민주당은 다만 한국판 뉴딜 예산을 깎아 3차 재난지원금을 편성하자는 야당의 주장은 수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민주당은 3차 재난지원금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내년도 본예산 반영에 대해서는 난색을 표해 왔다.


한편 리얼미터가 같은 날 발표한 3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급찬성이 56.3%로 반대기 39.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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