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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13일 한·메콩 화상 정상회의 참석··· "신남방정책 비전·성과, 아세안·한국 모두 도움" 14일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일정 15일 세계 최대 규모 FTA인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에 서명 홍진우 기자 2020-11-13 07:49:17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한·아세안 화상 정상회의 참석해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한·메콩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해 메콩강 유역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세계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원으로 주목받는 메콩강 지역 국가와 구축 중인 '사람·번영·평화의 동반자 관계'를 격상시키는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전날 한·아세안 화상 정상회의 참석해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을 발표하며 “신남방정책의 비전과 성과가 아세안과 한국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을 마련했다”면서 “아세안과 한국이 협력하면 코로나 위기와 그로 인한 사회·경제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은 ‘포괄적 보건 의료 협력’을 비롯한 7대 핵심 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새롭고 실천 가능한 방안이 담겨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적으로 열어가며, ‘사람 중심의 평화·번영의 공동체’를 더 빠르게 현실로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이 소개한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 7대 핵심 협력 분야는 ▲포스트 코로나 포괄적 보건의료 협력 ▲한국의 교육모델 공유 및 인적자원 개발 지원 ▲한류 활용 쌍방향 문화 교류 증진 ▲상호 호혜적이고 지속가능한 무역 투자 기반 구축 ▲상생형 농어촌 및 도시 인프라 개발 지원 ▲공동번영의 미래 산업 분야 협력 ▲비전통적 안보 분야 협력 등이다.

 

문 대통령은 14일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15일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에 서명한다.


아세안 회원국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10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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