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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모바일 결제 17% 증가··· 실물카드 결제 규모 5.6% 줄어 간편결제 방식 이용 비중 9월 39.0%까지 늘어 홍진우 기자 2020-11-03 15:40:15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코로나19 확산 이후 최근 국내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에서 9월 중 지급카드 이용 규모는 일 평균 2조5000억원이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코로나19 여파로 모바일기기 등을 통한 결제가 17% 증가했다. 반면 실물카드를 통한 결제 규모는 5.6% 줄었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코로나19 확산 이후 최근 국내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에서 9월 중 지급카드 이용 규모는 일 평균 2조5000억원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활동 위축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1.4% 늘어나며 증가세가 둔화됐다.

 

신용카드(+0.2%) 및 체크카드(+2.4%) 증가세는 둔화된 반면 선불카드(+770.6%)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등의 영향으로 큰 폭 증가했다.

 

이용 규모를 월별로 보면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3~4월 큰 폭 감소하였다가 5월 이후 증가로 전환됐다.

 

스마트폰 등을 통한 비대면 결제는 일 평균 8000억원(잠정치)으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더욱 활성화되면서 전년동기대비 큰 폭(+17.0%)으로 증가했다.

 

감소한 대면결제(1.4조원, -3.7%)도 결제 단말기(카드단말기, QR코드 등) 접촉시 사용하는 기기별로 나누어 보면 플라스틱 실물카드(-5.6%)와 달리 모바일기기 등(+18.0%)은 증가했다.

 

대면 및 비대면 모두 모바일기기 등을 통한 결제(+17.2%)를 선호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실물카드를 통한 결제 규모(-5.6%)는 줄었다.

 

모바일기기 등을 통한 결제(일평균 1조원) 가운데 간편결제 방식을 이용하는 비중은 편의성 증대 등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고, 지난 9월에는 39.0%까지 늘었다.


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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