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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복지부 1차관, 식약처장 발탁 홍진우 기자 2020-11-01 15:32:16

1일 김강립 보건복지부 1차관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 임명됐다. (사진=경제타임스 자료사진)

[경제타임스=홍진우 기자] 1일 김강립 보건복지부 1차관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 임명됐다.


김 신임 처장은 복지부 1차관 시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초기부터 방역을 이끌어 온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9월 중순까지 중대본 1총괄조정관으로서 코로나19 유행 초기 '사회적 거리두기'를 도입하고 경증·무증상 환자 치료용 '생활치료센터'를 만드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또 해외유입 확진자로 인한 국내 전파를 막기 위해 '자가격리 의무화' 제도 등을 마련하는 등 국내 방역의 기틀을 다지는데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9월 12일 보건복지부 조직 개편에 따라 복수차관제가 도입된 뒤에는 복지부 1차관을 맡아 기획·조정과 복지 업무를 총괄했고, 중대본에서는 총괄대변인을 맡았다.


복지부 내에서 일 처리가 빈틈없고 꼼꼼해 어떤 일을 맡겨도 잘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통과 화합 능력도 뛰어나 보건의료계와 사회복지계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신임 처장은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연세대에서 보건학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행정고시 33회로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1차관 등을 거쳤다.

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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