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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3분기에도 적자의 깊은 골에서 못 벗어나 석유화학사업에서 대규모 영업손실... 다행히 석유사업은 흑자전환 조남호 기자 2020-10-30 15:23:31

SK이노베이션이 올 3분기에도 적자행진을 이어나가면서 고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행히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규모 적자를 봤던 석유사업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그러나 석유화학 사업에서 대규모 영업손실를 기록하면서 3분기도 적자를 이어가게 됐다. 


30일 SK이노베이션은 올 3분기 매출 8조4192억원, 영업손실 29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유가 상승으로 석유제품과 윤활기유 판매가 늘었고 배터리 사업에서도 해외 공장들이 본격 가동하면서 매출액을 끌어올렸다. 


30일 SK이노베이션은 올 3분기 매출 8조4192억원, 영업손실 29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사진=SK이노베이션)그러나 영업이익은 여전히 적자를 기록했지만, 손실폭을 전분기대비 4107억원 줄였다. 아직까지 석유 및 석유화학 사업의 완전한 회복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지만, 유가가 전분기보다 상승하면서 재고 관련 이익이 확대된 영향이다.


석유사업에선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4715억원 늘어난 386억원을 기록했다. 


수요 회복이 지연되며 전반적인 시황이 약세임에도 유가 상승으로 인해 재고 관련 이익으로 약 2967억원이 발생했다. 




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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