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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대만서 수주한 통근형 전동차 현지서 첫 운행 2018년 9098억원에 수주한 통근형 전동차 가운데 초도 물량 조남호 기자 2020-10-26 15:16:41

현대로템이 자체 제작한 전동차가 대만 신규 통근형 전동차 로 선정돼 현지에서 운행되는 행사를 가졌다.


26일 현대로템에 따르면 지난 24일 대만 동부 화롄(花蓮)항에서 대만 철도청(TRA) 주관으로 이 회사가 제작한 통근형 전동차가 처음 운행 편성돼 도착하는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대만에 도착한 차량은 현대로템이 2018년 9098억원에 수주한 통근형 전동차 520량 공급 사업의 초도 2개 편성 20량이다. 


현대로템이 자체 제작한 전동차가 대만 신규 통근형 전동차 로 선정돼 현지에서 운행되는 행사를 가졌다.(사진=현대로템)현대로템이 공급할 신규 통근형 전동차는 2021년 현지 시운전이 완료되는 차량부터 기존의 교외선 노선 영업운행에 투입될 예정이며 차량 납품은 2023년 모두 완료된다.


대만 신규 통근형 전동차는 10량 1편성 구성으로 운행되며 운행 최고 속도는 시속 130km다. 기존 차량 대비 약 10% 경량화해 운행에 필요한 전기량이 줄어들어 에너지 효율이 우수하다. 


승객 편의성 확보를 위해 차량 내 와이파이 연결을 지원하며 좌석 상단에 헤드레스트를 설치해 좌석의 편안함을 높였다. 


아울러 자전거 이용자가 많은 대만의 특성에 맞춰 편성당 12대의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는 거치구역도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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