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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셈, 자회사 한국스마트아이디 합병한다 유니셈의 사물인터넷 사업과 겹쳐 흡수 후 시너지와 효율성 추구 목적 유니셈 기업가치 상승 기대감 커져 정우성 기자 2020-10-21 17:33:33

유니셈 로고

코스닥 상장사 반도체 장비업체 유니셈이 비상장 계열사를 흡수합병한다. 사업 영역이 일부 겹치는 만큼 경영 효율이 늘어날 전망이다. 장기적으로 유니셈 기업 가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


유니셈은 21일 자회사 한국스마트아이디(KSID)를 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합병기일은 오는 12월 22일로 연내 모든 합병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다.


유니셈은 한국스마트아이디 지분 97.3%를 보유하고 있다. 유니셈이 한국스마트아이디를 흡수하는 형식이다.


유니셈 최근 3개월 주가 (자료=네이버 금융)

유니셈 관계자는 “IoT 사업부와 한국스마트아이디가 비슷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통합 운영에 따른 효율성 증대와 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며 “한국스마트아이디의 기존 사업들은 유니셈 IoT 사업부에서 계속 진행된다”고 말했다.


한국스마트아이디는 유니셈이 지난 2013년 설립한 보안인증 및 솔루션 IT회사다. 세계 최초로 지문인증 카드를 상용화했다. 현재 국제연합(UN) 산하기구에 통합 신분증 제품을 공급 중이다.


유니셈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 기업이다.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다. 유니셈 IoT 사업부는 와이파이 스캔 기술을 활용한 물류 추적 시스템, 딥러닝 기반 지능형 교통영상분석 시스템(ITS)인 유니트래픽(UniTraffic)을 개발해 상용화했다.


유니셈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장기적 기업가치 제고에 우위를 두고 기존 사업의 재편을 통해 향후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경영효율 향상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 개발에서도 유기적인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국스마트아이디가 개발한 지문 인식 스마트 카드 (사진=유니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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