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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국감] 은성수, "신용대출 부동산·주식 등 쏠림 모니터링··· 필요하면 추가 관리방안 검토" “가계부채 관리방안 일관되게 시행하겠다” 이종혁 기자 2020-10-12 15:06:08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2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신용대출이 부동산, 주식 등으로 쏠리지는 않는지 면밀히 모니터링 하면서,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관리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12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자금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것과 가계부채가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것 사이에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일관되게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가계부채 증가에 대해선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추진한 대책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잠재적 부담요소인 가계부채는 그 증가세가 지난해 4%대로 축소됐다"면서 "올해 들어 코로나19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출 만기연장, 금융규제 유연화, 소상공인 지원 등을 추진하면서 예년보다 상승한 측면이 있다"고 전했다.

 

은 위원장은 사모펀드 사태의 재발 대책에 대한 설명도 이어갔다. 그는 "펀드 판매단계에서 고위험 사모펀드의 은행 판매를 제한하고, 펀드 운용단계에서는 판매사․수탁사가 운용상 불법행위 등을 감시·견제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며 "단계별로 투자자를 보호하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올해 제정돼 내년 3월 시행될 예정"이라며 "시행령 등 하위규정도 충실히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책형 뉴딜 펀드에 대해선 "내년 상반기에 조성·운용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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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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