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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석유화학산업 영업실적에 영향 한신평 “원가경쟁력이 제고된 점은 긍정적” 조남호 기자 2020-10-02 11:22:16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유가가 하락하면서 국내 석유화학산업 영업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2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유가가 하락하면서 원유에서 추출된 나프타를 주 원재료로 사용하는 나프타크래커(NCC) 기반의 국내 석유화학업체의 원가경쟁력이 제고된 점은 긍정적인 대외환경 변화로 평가됐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유가가 하락하면서 국내 석유화학산업 영업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사진=경제타임스 자료실)이는 중장기적인 수급 측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유가가 하락하면 상대적으로 경제성이 약화되는 천연가스 기반의 에탄크래커(ECC) 설비 증설 계획이 지연, 취소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코로나19가 생산 및 판매물량 측면에서 국내 석유화학산업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다. 


다만 수요 변동 폭은 제품별로 차별화되고 있으며 특히 수출물량 기준 1위 품목인 파라자일렌(PX) 수출 실적이 부진했다. 


이에 따라 PX, 벤젠 등 방향족 제품군 비중이 높은 SK종합화학, 한화토탈의 경우 경쟁업체 대비 실적이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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