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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차관, "2차 재난지원금 선별적 지급 방안, 다음 주 발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매출기준을 기본 지표로 보고 있다" 홍진우 기자 2020-09-04 13:51:05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지난달 5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K-뉴딜위원회 뉴딜펀드 정책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극심한 계층을 중심으로 2차 재난지원금을 선별적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다음 주까지 확정해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해선 매출을 기준으로 대상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4일 KBS 1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2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지급 대상을 선정하는데) 매출기준을 기본 지표로 보고 있다“며, ”매출은 소득보다는 훨씬 더 파악하기가 용이하고 적시성 있는 자료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내 구상은 다음 주까지 확정해 (지원방안을)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정규직, 특수고용직 노동자 등에 대해선 "기타 피해 보는 계층이나 그룹은 다양하다. 각 그룹에 맞는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여러 프로그램으로 나눠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24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에서도 “음식점, 카페, 학원 등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기존 대책의 효과를 면밀히 점검하고 사각지대에 대한 보강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는 전날 KBS `뉴스라인`에 출연해 "코로나19 1차 확산 때와 다르게 현재는 피해가 특정 계층에 집중된 만큼 이들에게 선별적으로 지원하는 게 맞다"며 "피해가 집중된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중점으로 선별 지원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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