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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0일, 수출액 전년대비 7% 감소...5개월째 연속 감소세 석유제품(-39%), 무선통신기기(-29.3%) 등 큰 폭 감소 홍진우 기자 2020-08-21 11:48:21

 


8월 1~20일 1~20일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 감소한 231억 달러에 그쳤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실적도 전년보다 3.7% 줄어든 16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20일 수출액은 23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7억4000만 달러) 감소했다. 


월별로 보면 2월에는 전년대비 4.3%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3월 -0.7%→4월 -25.1%→5월 -23.6%→6월 -10.9%→7월 -7.1% 등으로 3월부터 5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조업일수는 14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5일보다 0.5일 적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감소한 16억5000만 달러였다.

 

주요 품목별로는 석유제품(-39%), 무선통신기기(-29.3%), 승용차(-10.1%) 등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반도체(2.9%), 컴퓨터 주변기기(99.4%) 등은 증가했다.

 

우리나라의 3대 수출 시장인 중국, 미국, 유럽연합(EU) 중에선 미국만 6.2% 증가했다. 


중국은 전년동기 대비 -0.2%, EU는 -1.8%였다.


한편 수입액은 233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8%(34.4억달러) 줄었다. 이에 따라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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