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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시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 8명 발생··· 선별진료소 설치 상인 20명 검사 결과 기존 확진자 7명 제외 나머지 음성 판정 김은미 기자 2020-08-10 13:46:48

10일 오전 숭례문 근처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남대문 시장에서 총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6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고양시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의 근무지인 남대문 시장 케네디상가에서 상인 7명이 9일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관련 확진자는 총 8명이다.

 

최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상인 20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기존 확진자 7명 제외하고 나머지는 음성으로 밝혀졌다.

 

서울시는 즉각 대응반을 출동시켜 중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상가는 임시 폐쇄 조치하고 긴급방역을 실시했다.

 

또한 선제적 조치로 7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해당 상가(회현역5,6번출구)를 방문한 사람은 증상 발생 시 검사를 받도록 전국적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중구보건소는 기존 보건소 선별진료소 외 숭례문 근처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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