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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동대문·광진·경기도 안산시 등 청년주택 6개소 243호 모집 보증금 60만원, 월평균 임대료 31만원 수준 정문수 기자 2020-07-27 10:40:52

지난달 서울시 용산구에서 청년주택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 서울시 은평구, 동대문구, 광진구, 경기도 안산시 등 기숙사형 청년주택에 입주할 청년 243명을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7월 31일부터 서울시 은평구·동대문구·광진구, 경기도 안산시에 소재한 기숙사형 청년주택에 입주할 청년 243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대학생·청년의 주거안정을 위해 도입한 사업으로, 기존 주택을 매입하여 생활에 필요한 기본집기 등을 설치한 후 기숙사와 유사하게 운영하는 ‘학교 밖 소규모 분산형 기숙사’다.

 

작년 서울 구로‧종로구 등 총 8개소를 공급하여 청년 약 1000명이 입주했으며, 올해는 부산‧강원 등 지방도시 300호를 포함하여 총 1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한국주택토지공사에서 운영·관리하고,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대학교와 근접한 지역에 공급된다.

 

기숙사비는 보증금 60만원과 월평균 임대료 31만원 수준으로 시세의 40%이하(수도광열비 등 관리비 2~3만원 별도)이며, 신청자격 유지 시 최대 6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학기 단위로 거주하는 대학생의 특성을 고려하여 계약 기간 중 해지 및 퇴거가 가능하다.

 

입주대상은 공고일 현재 무주택자로, 본인+부모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의 100%(3인 기준 562만6,897원) 이하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과 만 19~39세 청년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은 31일부터 8월 4일까지 5일간 LH 온라인 청약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입주자격 심사 등을 거쳐 8월 19일 선발결과를 발표하고, 8월 중 계약‧입주가 가능하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에 직면한 대학생 등 청년의 주거안정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주거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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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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