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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원순 성추행 피해자 측, 9일 만에 두 번째 기자회견 진행 서울시 합동조사단에 대한 단체 입장 등 밝힐 것으로 보여 정문수 기자 2020-07-22 10:21:57

한국성폭력상담소·한국여성의전화가 13일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에서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폭력 사건'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직 비서 측이 9일 만에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연다.

 

한국성폭력상담소·한국여성의전화는 22일 오전 11시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폭력 사건 2차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장소는 미정이며, 오전 중 취재진에게 개별 공지될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서울시 합동조사단에 대한 단체 입장 등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앞서 피해자 지원단체는 13일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전 시장 고소 과정과 피해 사실 등을 공개한 바 있다. 피해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법률대리인 김재련 변호사가 대신 참석했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은 박 전 시장 사망으로 성추행 고소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수밖에 없으나, 주변 인물들의 방조 혐의 등 관련 수사를 통해 성추행 의혹의 실체가 확인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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