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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문 그룹 맥클라치 파탄 ‘헤지 펀드에 넘어가' 김학준 기자 2020-07-13 15:05:08

맥클라치는 1857년에 창업. 160년 이상 동안 마이애미·헤럴드 등 14개주에서 30개 지방지를 전개하고 있는 미디어 그룹으로, 미국에서는 광고 수입과 구독자 감소로 신문사의 경영이 악화되면서 펀드를 통한 매수가 계속되고 있다.(사진 : 맥클라치 공식 트튀터 캡처)올 2월에 미국 연방 파산법 11조의 적용을 신청한 미국 신문 그룹 맥클라치(McClatchy)는 12일(현지시간) 경매 결과, 미국 헤지 펀드에 낙찰되었다고 발표했다고 유에스에이 투데이(USA Today) 13일 보도했다. 

 

낙찰액은 불명이며, 정식 결정은 재판소의 승인 등이 필요하다.

 

낙찰된 곳은 뉴저지 주에 위치한 채텀·애셋·매니지먼트(Chatham Asset Management )이다. 

 

맥클라치는 1857년에 창업. 160년 이상 동안 마이애미·헤럴드 등 14개주에서 30개 지방지를 전개하고 있는 미디어 그룹으로, 미국에서는 광고 수입과 구독자 감소로 신문사의 경영이 악화되면서 펀드를 통한 매수가 계속되고 있다.

 

MSN 보도에 따르면, 이번 인수로 미국 일간지의 약 3분의 1이 금융기관 산하 기업에 의해 발행된다.

 

2006년 맥클라치가 50억 달러의 부채를 안고 매입한 신문 체인 나이트-리더(Knight-Ridder)를 인수한 이후, 맥클라치는 전통적인 뉴스 미디어 회사에 영향을 미치는 것과 같은 요인에 시달려왔다.

 

한편, 파산 사건의 심리는 7월 24일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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