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외교부, 카톡 이용한 영사콜센터 서비스 제공 추진 외교부·카카오, 재외국민 보호 및 해외 안전서비스 제공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김은미 기자 2020-07-07 17:48:12

외교부와 카카오가 '재외국민 보호 및 해외 안전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외교부가 카카오와 '재외국민 보호 및 해외 안전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은 서비스를 도입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는 국제전화를 통해서만 외교부 영사콜센터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데이터 기반 카카오톡 상담서비스가 시작되면 365일 24시간 카카오톡을 통해 외교부 영사콜센터가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해외 체류지역에 위험 상황이 발생할 경우 카카오 안전 알림 서비스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는 외국 공항에 도착했을 때 로밍된 스마트폰을 통해서만 해당 국가와 관련한 안전문자가 전송되지만, 서비스가 구축되면 각종 재난이나 사건·사고에 대한 안전정보의 알림 톡 전송을 통해 해외 체류 국민의 피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다.


카카오는 해외 체류 국민 보호를 위한 핫라인 등 다양한 지원 체계를 외교부에 제공할 예정이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외교부와 카카오의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국민이 더욱 편리하고 신속하게 영사조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외에서 도움이 필요한 우리 국민의 손을 제일 먼저 잡아줄 수 있는 외교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회·교육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