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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050 탄소중립 성장’ 선언 전사업장 재생에너지 100% 전환 운영 추진 조남호 기자 2020-07-06 15:14:57


LG화학이 오는 2050년까지 생산제품부터 사업장 배출 폐기물까지 재활용하는 순환경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세계 모든 사업장의 '재생에너지로 100% 운영'을 추진한다. 


LG화학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고객과 사회를 위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전략을 6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번 전략을 발표하면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국내 화학업계에서 처음으로 ‘2050 탄소중립 성장’을 선언했다. 


탄소중립 성장은 사업이 성장한 데 따라 늘어난 탄소 배출량만큼 동등한 수준의 감축 활동을 펼쳐 탄소 배출 순증가량을 제로(0)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LG화학은 2050년 탄소 배출량을 지난해 배출량 수준인 1000만t으로 억제하겠다는 목표다. 


LG화학은 고객과 사회를 위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전략을 6일 발표했다. (자료=LG화학)지금 사업 성장성을 고려하면 2050년 탄소 배출량은 4000만t으로 3000만t 이상을 감축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는 내연기관 자동차 1250만대가 1년 동안 배출하는 탄소량으로 소나무 2억2000만그루를 심어야 상쇄되는 수준이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전 세계 모든 사업장에서 100% 재생에너지만으로 제품을 생산(RE100)한다. 


이는 국내 기업 최초로,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거나 발전사업자에 전력을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RE100으로 2050년 탄소 배출 전망치의 60% 이상을 감축할 계획이다.

 

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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