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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서울 여의도에서 IPO 간담회 열어 조남호 기자 2020-06-05 15:05:14

올해 첫 공모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가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부동산 운용자산(AUM)만 34조가 넘는 국내 최대부동산 자산운용사에서 처음으로 출시하는 이지스밸류플러스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다. 


정석우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IPO 간담회를 통해 상장 계획을 밝혔다.(사진=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지난해 금융감독원의 상장 실질 심사가 길어지면서 상장 철회라는 카드를 선택했지만 올해 저금리 기조 속에서 인컴형 자산에 대한 투자자 관심을 유도해 기업공개(IPO)를 무사히 마치겠다는 포부다.


정석우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IPO 간담회를 통해 "국내 최대 부동산투자회사인 이지스자산운용에서 직접 운영하면서 안정적인 우량 자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리츠 상품"이라며 "코로나19로 증시 타격이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안정적 수익률은 유지했던 곳이 리츠인 만큼 안정적 배당 수익률을 확보하겠다"고 상장 계획을 밝혔다.


공모리츠는 투자자가 상품에 투자하면 해당 리츠가 운용하는 부동산 펀드를 통해 우량 자산을 관리하고 임차인들로부터 수익증권을 취득해 배당수익을 분배하는 구조다. 이지스밸류플러스 리츠는 현재 서울 태평로빌딩에 투자한 펀드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재간접형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1185억원을 조달한 후 태평로빌딩을 보유한 '이지스97호펀드'의 수익증권 99%(1132억원)를 매입한다. 이후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 조달수 물류센터, 데이터 센터 등 다양한 자산을 선별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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