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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디지털화폐 파일럿 테스트(초기 시험) 위한 기술 검토에 박차 내년에는 가동 테스트까지 완료할 계획 조남호 기자 2020-05-18 15:19:13

한국은행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파일럿 테스트(초기 시험)를 위한 기술 검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한은은 CBDC 파일럿 테스트를 위한 기술 검토에 참고하고자 노르웨이, 스웨덴, 스위스, 영국, 일본, 중국 등 14개 중앙은행의 12개 사례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6일 한은은 올해 안에 CBDC 구현기술 검토를 마치고 내년에는 가동 테스트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파일럿 테스트(초기 시험)를 위한 기술 검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경제타임스 자료실)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각종 분야에서 비대면 서비스가 증가하면서 디지털 화폐 중요성도 부각됐기 때문이다.


CBDC는 디지털 형태를 갖고, 법정화폐 단위를 사용하며,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화폐를 가리킨다. 지폐나 동전처럼 액면가격이 정해져 있다는 점에서 발행 주체가 민간이고, 시장가격 변동성이 높은 비트코인 등 민간 가상화폐(PIDC·Privately Issued Digital Currency)와는 차이가 있다.


한은에 따르면 대부분의 조사대상 중앙은행들은 CBDC 모델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한 IT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 과정에서 일부 중앙은행들은 분산원장(DLT·Distributed Ledger Technology)등 최신 IT기술을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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