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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타워 청소노동자들, "착취한 임금 돌려내고 생활임금 보장하라" "최저임금만으로는 삶을 꾸려나갈 수 없어” "한해 50억, 60억원 씩 재벌총수 일가에 배당" 정문수 기자 2020-05-12 14:08:40

LG 트윈타워 청소노동자들이 12일 오전 12시 LG 트윈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착취한 수당을 지급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사진=정문수 기자)LG 트윈타워 청소노동자들이 엘지에 착취한 임금을 돌려내고 생활임금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는 12일 오전 12시 LG 트윈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엘지트윈타워 청소노동자들은) 엘지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며, “2020년 법정 최저임금을 지급받고 있다. 회사에서 주는 최저임금만으로는 삶을 꾸려나갈 수가 없다”고 밝혔다.


노조는 “엘지는 100% 지분을 보유한 종속회사 에스앤아이 코퍼레이션과 독점 수의계약을 맺어 엘지 건물, 공장 등의 시설물을 관리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에스앤아이로부터 일감을 받은 지수아이앤씨 소속으로, 현 엘지그룹의 회장 구광모 씨의 고모 구훤미, 구미정 씨가 100% 지분을 소유한 지수아이앤씨는 한해 50억, 60억원 씩 구훤미, 구미정 씨에게 배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재벌총수 일가에게 돌아가는 50억, 60억의 배당금은 오로지 청소노동자, 경비노동자, 시설노동자에게 돌아갈 임금을 중간에 빼먹는 것으로만 만들어진다”며, “재벌총수일가에게 부당하게 돌아간 우리의 임금을 찾아오는 것으로 사람답게 사는 그 첫단추를 끼우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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