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서울ㆍ경기ㆍ인천지역 전세가율 6년 만에 최저치 조남호 기자 2020-05-04 15:15:11

서울을 위시해서 경기지역과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전세가율)이 6년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4일 KB국민은행 리브온 월간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율은 65.1%를 기록했다. 


64.6%였던 2014년 3월 이후 6년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율은 2018년 10월 70% 선이 깨졌고, 지난해 1월부터 1년4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하락세였다. 


서울을 위시해서 경기지역과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전세가율)이 6년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사진=경제타임스 자료실)이 기간 서울ㆍ경기ㆍ인천의 매매 가격이 전셋값보다 가파르게 뛰었기 때문이다.


지역별 전세가율은 서울 54.7%, 인천 73.1%, 경기 65.1%로 조사됐다. 서울 전세가율은 2018년 11월 60% 아래로 떨어진 뒤 지난해 1월부터 1년4개월째 하락세다.


인천의 전세가율은 지난해 75%대를 유지하다가 올해 들어 1월 75.0%, 2월 74.7%, 3월 73.6%, 4월 73.1%로 4개월 연속 떨어졌다. 


경기도의 전세가율은 지난해 11월 72.0%에서 5개월 연속 하락했다. 


지난 3월에는 69.8%를 기록하며 70% 아래로 떨어졌다. 규제 풍선 효과로 아파트값 상승이 가팔랐던 수원, 성남 수정구, 안양 만안구, 부천, 용인 기흥ㆍ수지구, 의왕, 화성의 전세가율이 올해 들어 70% 밑으로 떨어지면서 하락세를 지속했다.



사회·교육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