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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1인당 10만 원씩 ‘수원형 재난기본소득’ 지급 4월까지 현금 지급, 5월 이후 온누리상품권 병행 오정민 기자 2020-04-03 09:44:48

염태영 시장이 2일 수원시청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수원시)모든 수원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수원형 재난기본소득’이 지급된다.


염태영 시장은 2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6일 예정된 수원시의회 임시회 의결을 거쳐 이른 시일 안에시민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동행정복지센터에 지원인력을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재난기본소득을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온라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3개월 이상 소요되고온누리상품권 발행도 4~5주가 걸려 가장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현금 지급을 결정했다.


4월까지는 현금으로 지급하고, 5월 이후 온누리상품권 등이 보급되면 현금과 병행해 지급할 예정이다.


수원시의회는 다음 주 임시회를 열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수원형 긴급 재난 기본소득’ 예산을 의결할 예정이다이날 브리핑에 함께한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은 “46일 재난기본소득 관련 원포인트 의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염태영 시장은 재정이 넉넉지 않은 상황이지만시민 안전과 생계 보전이 최우선이라는 판단으로 재난관리기금·순세계잉여금 등을 활용해 1200여 억 원 규모의 재난기본소득 재원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수원시민은 4인 가족 기준으로 수원시 지원금 40만 원경기도 재난기본소득 40만 원중앙정부 긴급재난지원금 80만 원 등 최대 16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수원시·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모든 시민에게 지원되지만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소득 하위 70%’에게 지급된다.


염태영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착한 기부 운동착한 선결제 운동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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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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