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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임대전용 산업단지 추가 지정 임대료 조성원가 1% 수준···임대기간 최장 50년까지 연장 가능 오정민 기자 2020-03-16 12:06:07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위치도. (사진=국토부)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에 임대전용산업단지가 늘어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로써 산단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에 30만㎡ 규모의 임대전용산업단지를 지정했다. 이는 지난해 9월 20만㎡를 지정한데 이어 추가한 것으로 포항블루밸리 산단이 더욱 활기를 띌 전망이다.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 '09.9월 지정 '23년까지 조성 완료, 총 면적 6,081천㎡ 지난 2월 1차 임대신청 현황에 따르면 총 13개 업체에서 25필지, 198천㎡를 신청했다.

입주기업은 주로 철강·금속 소재와 배터리 분야의 창업·중소기업 등이며 기업 입주가 완료되면 신규 일자리 565개, 매출액 2,730억원, 건설설비투자 1,211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19년 9월 30일 임대산단 1차 200천㎡ 지정시 효과에 면적비율 감안) 이번에 추가로 지정된 단지의 입주대상은 중소·창업기업, 외국인투자기업, 해외유턴기업 등이며 입주업종은 철강부품, 기계부품, 자동차부품 등 수요자 요구에 따라 지역 특화 연관 산업 위주로 반영될 예정이다.

특히 임대료는 다른 임대전용산업단지보다 저렴한 조성원가의 1% 수준이고 임대기간은 5년이 의무이나 최장 5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08년 이후 임대전용산단으로 지정된 사포, 경산3, 영천의 임대료는 조성원가의 3% 수준 이를 위해 정부는 사업시행자가 임대료를 조성원가의 1% 수준으로 저렴하게 정할 수 있도록, 2020년 예산에 임대전용산업단지 토지가격의 40%인 210억원을 편성했고 3월중으로 보조금을 LH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과 김근오 과장은 “이번에 지정된 포항블루밸리 임대전용산업단지는 장기·저리의 임대전용산업단지이다 보니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등이 우선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기술개발 및 중소기업의 자립기반이 구축되고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과 인재들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선순환의 경제생태계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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