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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2019년 연구 결과 75건 공개 '첨단센서기술 이용한 밀폐공간 유해가스 측정장치' 등 다양한 산업안전보건 연구 수행 정문수 기자 2020-02-24 12:42:07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2019년에 수행한 산업안전보건 연구 결과 75건을 공개했다. (사진=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제공)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2019년도에 수행한 산업안전보건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원은 매년 연구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작년엔 ▲정책제도 ▲산업안전 ▲직업건강 ▲직업환경 ▲산업화학 등 5개 분야에서 총 75건의 연구를 실시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은 '첨단센서기술을 이용한 밀폐공간 유해가스 측정장치 개발 연구'로, 산소와 일산화탄소, 황화수소를 동시에 측정 가능한 측정기를 개발했다.

현장에 부착된 센서가 공기 질을 측정하면, 노동자와 관리자는 웨어러블 기기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센서를 이용한 황화수소 측정기 및 산업용 일산화탄소 측정기에 비해 가격을 절반 정도로 낮출 수 있도록 한 것도 장점이다.

개발한 센서는 특허 및 실용신안 출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제품화 및 대량생산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관련 기술개발 내용은 연구원에서 발간하는 '실용화 리포트'에도 수록해 배포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학교급식 종사자 건강문제 ▲방송·영화제작 스태프 및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안전관리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시 우울증 등 검사 실시 방안 ▲전자제품 재활용 유해물질 측정 등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연구 결과는 공단 연구원 홈페이지,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재철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은 "안전보건 환경 변화에 따라 산재예방을 위한 정책연구 및 실용연구의 요구와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선제적인 산재예방 연구를 통해 정책 수립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새로운 위험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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