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교육부, 코로나19 대응태세 강화 나서 감염병 위기경보 주경계단계로 격상...자가격리 학생 등 지원대책 마련 김은미 기자 2020-01-28 11:25:50

[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교육부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에 대비해 1월20일부터 운영해 온‘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예방대책반’을 확대 재편하고 시도교육청 및 대학 등 각급학교에 대응지침을 전파했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27일 감염병 위기경보를 ‘주의단계’에서 ‘경계단계’로 격상한 데 따른 것으로 전 부처가 코로나19 대응 태세를 강화하는 조치의 일환이다.


아울러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중국 후베이지역을 다녀온 학생·교직원 중 의심증상자는 즉시 관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하도록 하고 무증상자라 하더라도 1월 13일 이후 중국 후베이 지역에서 귀국한 유·초·중·고 및 대학의 교직원과 학생에 대해 귀국일을 기준으로 14일간 자가격리하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28일 오전 8시30분 교육부 차관 주재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를 개최해, 개학을 앞두고 있는 학교현장의 감염병 예방교육 및 방역 지원, 교육기관 대응태세 점검, 보건당국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유지 등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자가격리 학생, 교직원에 대해서는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또한,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에서부터 ‘기침예절 준수, 손씻기 생활화 등’ 예방수칙을 적극 실천하도록 하고 의심 증상 발생 즉시 의료기관 방문 전에 관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교육부는 앞으로 보건당국과 협의 아래 지역 내 환자 발생 증가 등 상황에 따라 교육기관에 대한 추가적 조치를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교육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