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주거위기 가구 위한 ‘MH마포하우징’… 주거안정자금 융자 지원 첫 시동 공공임대주택 입주보증금 융자… 가구당 1천만원 이내, 이자 연 1% 김은미 기자 2020-01-22 12:34:03

마포구가 주거위기 가구 지원책인 ‘MH마포하우징’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14일 ㈜우리은행 마포구청지점과 주거안정자금 융자금 대여에 관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민선7기 유동균 마포구청장의 핵심공약 중 하나인 ‘MH마포하우징’은 주거위기 가구에게 임시거소, 매입임대주택, 주거안정자금 등을 지원하는 구의 대표적 주거복지 지원책이다. 


마포구는 지난해 사업 시작 후 현재까지 임시거소 주택 13호, 매입임대주택 3호를 마련하고 지원을 추진 중인 데 이어 올해에는 주거안정자금 융자 지원정책에 첫 시동을 건다.


14일 구는 수탁금융기관인 ㈜우리은행 마포구청지점과 융자금 대여에 관한 약정을 체결하고 저소득 주거취약 가구의 주거안정 지원 사업에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


지원내용은 공공임대주택의 입주대기자로 선정된 저소득 주거취약가구에게 입주보증금을 융자해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원규모는 가구당 1000만원 이내이며, 이자는 연 1% 수준이다. 상환조건은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하되 기간 내 일시상환이 가능하도록 했다. 연간 총 사업비는 1억 원이며, 올 한해 총 10가구 내외에게 융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마포구는 오는 2022년까지 총 80가구에게 주거안정자금 융자 및 이사비 등으로 4억 원을 지원하고, 총 94억 원을 투입해 95호의 거주공간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사회·교육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